카라의 일상/카라의 정원..
겨울 아파트 베란다 정원,
카 라
2018. 11. 26. 20:08
2018, 11, 26 월욜...
햇살 좋은 월욜 아침....
요즘 거의 방치(?) 수준의 베란다...
간만에 뜨거운 커피 한 잔 들고 하나하나 눈맞춤 하니 사랑이 샘솟는구나
사진 한 번 찍어보자....
요즘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교우들만 봐도 한 집 건너 한 집은 애완견을 키운다.
얼마나 이뻐라 하며 귀하게 키우는지 참 팔자 좋은 개(?)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반려식물....
혼자 사는 독거 노인들에게 반려식물 키우게 했더니
눈에 뛰게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에 생기가 난다는 보도를 본적이 있다.
이 식물들은 모두 10년 이상 길게는 15년 이상을 같이 살았으니
내게는 반려식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겨울 꽃 시크라멘이 베란다를 빛내주고 있다.
아직은 가을인가?
국화가 싱싱하니 겨울이 오는 문턱을 가로막고 있다.
카친 해피네 집에서 온 다육 식물들....
지난 봄...알뿌리 몇 개를 심어놨는데 뾰족 새 순이 나온다.
수선화(?) 히야신스(?) 나와 봐야 알겠다..ㅎㅎ
이것저것 모듬으로 심었다.
붉게 물든 오랜 묵은둥이와 아직 새파란 청춘..
얼른 보면 다 갸가 갸 같지만 다 갸가 갸가 아니다
다 이름표가 있지만 나는 그냥 다육이라 싸잡아(?) 부른다...
붉은 게발 선인장이 어느새 꽃망울들을 잔뜩 달고 있다
곧 만개하여 베란다를 빛내 주리라...
온통 율마~~~율마~~율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