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덕유산..^^*

12.1.16일 새해 첫 산행...

울 동네 상당산성을 오른것 말고는 근래에 처음가는 산행이다

그것도 새 해 첫 산행이 아닌가...

오늘의 목적지는 덕유산...

 

 

 

 

 

 

 

 

 

 

 

 

 

 

 

 

 

 

 

 

 

 

 

 

 

 

 

 

 

 

 

 

 

 

 

 

 

 

 

 

 

 

 

 

 

 

 

 

 

 

 

 

 

 

 

 

하얗게 쌓인 눈길을 걸어가는 기분..

그것도 산 길을...

오늘 덕유산 산행은 처음부터 설산을 그리며 간것은 아니었다. 

요즘 겨울답지 않게 따듯한 날씨가 계속 되거니와 눈이 내린지가 언제인지...

그저 같은 목장 명남씨가 쉬는 날이라 오랫만에 함께 갔다..

 

무주 덕유산은 청주에서 그리 멀지 않아 차로 이동거리가 짧아서 좋다..

아침8시 체육관을 떠난 버스는 10시가 조금 지나자 목적지 덕유산에 우릴 내려 놓는다..

 

곤돌라를 타는입구에는 스키 초보자들인 아이들이 스키를 신고 뒤뚱뒤뚱 걷는 연습을한다..

꽈당 넘어지기도 하고...ㅋㅋ

 

설천봉에서 이르자...나름 겨울산에 왔다는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바람 한 점없는 쾌청한 날씨...

 

파란 하늘은 마치 청명한 가을 하늘같다..

눈이 없어도 좋고...상고대가 없어도 좋은 날...그저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며

감탄하고 또 감탄하고....

오자수굴에서 점심을 먹고 백련사로 하산하는 코스인데..백련사에서 삼공 주차장까지가

좀 지루 하지만 산행 시간이 짧은걸 감안한다면 이 정도는 걸어 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