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명 새생명교회/생명의 목장

목장에서 만나요~^^*

카 라 2010. 3. 19. 10:47

건강한 교회는 두 날개로 날아 오른다고 하죠?

대그룹의 날개와 소 그룹의 날개로...

 

주일에 모이는 대그룹의 예배와  그리고 각 목장에서 모이는 소그룹 모임 바로 그것입니다.

이 두 날개가 각각의 기능을 잘해야 교회는 건강하게 성장하게 되는것입니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기존 지역 중심의 구역체제를 벗어난

관계중심의 목장 중심의 소그룹,   이름하여 목장...

 

그리하여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카집사 집에서 소그룹으로 모이는 목장예배를 드립니다.

 

우리 건강한 목장은 리더인 저를 포함 모두 13명의 목원들이 있습니다.

좀 식구들이 많지요?

구역에서 목장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4년차...

 

2009년 1월에  한 목장을 분가하고 3명의 식구들이 남았는데 그 3명이 1년을 열심히 모이고 기도하고

전도 했더니 13명으로 늘어서 다시 분가를  앞두고 있답니다.

모두 안나간다고 난리를 치지만..

그래도 "나가야 산다"를 부르짖으며..ㅋㅋ가정알파를 마치면 곧바로 분가...

저의 목표는 1년에 한 목장씩 분가를 시키는것입니다.

 

우리 "건강한 목장"은 특수한 목장인데 바로 목원 13명중 9명이 직장을 다닌다는^^*

그리하여 본인들의 집에서 목장예배를 하기엔 좀 어려운 처지기에

리더인 카집사 집에서 금요일마다 붙박이(?)로 모인다는~`

 

예배후엔 항상 점심식사를 하고 모두 직장으로..

모두 아침 일찍 직장에 출근 후 다시 목장으로 모이는 힘드는 상황에서도

열심히 모여서 삶을 나누고, 말씀을 나누며, 전도도 열심히 하는

울 목장 목원들이 정말 자랑스럽답니다.^^*

 

 

매주 목장예배에 빠지지 않는 메뉴...바로 카라표 호박죽....

어제 마지막 하나 남은 호박을 잘랐는데 어찌나 빨갛게 숙성이 잘됐는지...

호박을 자르고, 껍질을 벗기는 일은 어제밤에 울 남편이~`ㅋㅋ

 

호박죽이 맛있게 끓어가고....

워낙 대식구가 먹다보니 많이 먹기도 하거니와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메뉴도 다양해서...찰밥...김밥...빈대떡..잡채...월남쌈...아, 카라표 왕만두는 인기만점 메뉴라는

콩나물국부터, 미역국, 오댕국, 북어북, 감자국, 김치국까지...되는대로 해주는대도

잘먹어 주는 울 목원들이 그저 고맙기만...ㅋㅋ 

 

군고구마도 한 솥~~`

 

올 겨울에 우리들이 먹어치운(?)고구마가 자그마치 15kg짜리 3박스를 먹고

다시 1박스를 먹기시작요..

고구마 농사 많이 주신 울 친정 부모님 덕분에...ㅎㅎ 

 

거실 청소도 마치고...

방석도 깔아놓고 식구들을 기다립니다.^^*

 

새봄을 맞이하여 색이 고운 방석을 10개 새로 구입했네요..

 

 

 

 

 

오늘의 말씀 나누기는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해도"~~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해도 우리에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줄기세포가 있으니..

함께 나눌 말씀에 벌써 기대만땅입니다.

 

 

 

찬양집도 준비해야겠죠?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두근두근...떨리는 마음으로 식구들을 기다리는 ...

 행복한 리더....

그 행복한 리더가 바로 카집사입니다...

 

금보다 귀한 오늘..금요일..

모두 복된 하루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