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 라 2012. 7. 27. 18:40

 

 

 

 

1987년 5월 21일..

 

3.3kg의 건강한 아들이 태어난 아들..

예정일 보다 일주일 먼저...

 

딸을 낳고 아들을 낳았다고 시댁은

물론 친정식구 모두가 좋아하고 기뻐하고 기뻐했지..

 

백일 전에는 밤낯이 바뀌어 엄마 애를

먹인거 외엔 그런대로 크게 엄마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은 효자(?)아들...

 

 

 

 

 

잘먹고 잘자고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랐지...

 

 

유치원에서는 여자 친구들에게 인기 짱이었는데..ㅋㅋ

 

 

  

중학교 입학할때, 긴~~파머머리를 싹싹 밀면서 눈에서 눈물이 뚝뚝뚝..

고등학교 1학년 때 스스로의 믿음을 고백하며 세례을 받고.. 

대학을 다니면서 언제나 장학금을 받고,방학땐 아르바이트를 해서 용돈을 충당한 아들..

 

  

참으로 가기 싫어했던 군대...

하지만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자면 누구나 다 가야하는 군대...

그래도 즐겁게 잘 마치고..군대 간게 참 유익했다고..

 

 

아직 졸업전인데....대기업(?)에 취직을 하고

연수를 마치고 아직은 수습기간이지만 첫 월급을 탔다고...엄마 좋아하는 거봉 포도 한상자 사왔네요.

"아들...첫 월급, 첫 열매는 하나님꼐 다 드린다고 하더니 포도를 사왔네"

"어~~~있던 걸로..."

 

첫 월급...스승님도 찾아뵈야 하고...할머니, 할아버지, 친구들...쓸데가 많을텐데..

그래도 스스로의 믿음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첫 열매를 모두 드리겠다고 해서 뿌듯했어요..

이번 달에 용돈은 줘야겠지만...ㅋ

 

"아들 ~고맙고 감사하다..모쪼록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화평하고 무엇을 하든 하나님과 동행하는

그리하여 물가에 심기운 푸른나무처럼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하고 풍성한 열매맺는 날들이 되기를 ...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들이 되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사랑해...아들.".^^*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