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다 친(?) 손자 오셨네..ㅋㅋ
동네 사람들~~~
전국의 블친 여러분~~~!!!
요즘 블질을 등한시 해서 블친님들이 안계시네요..ㅠㅠ
12월 2일 화요일 저녁 6시 10분에 친(?)손자가 태어 났어요...
작년 2013년 11월 2일 결혼에식을 올렸으니 1년 하고 한 달 만에 아들을 낳았어요.
올 해의 첫 눈이 펑펑 오는 날.....오후에 진통이 있어 병원에 간다는 며느리와 아들..
아들은 휴가를 냈다고...ㅋㅋ 참 좋은 세상..우리때는 생각도 못했던 일인데..ㅋㅋ
첫 외손주를 낳을 때 12시간의 진통을 하며 세 번이나 기절을 하는 딸 옆에서
나도 꼬박 12시간 동안 암것두 못먹고 같이 고생하며 울었던 생각이 나서
안사돈에게 전활하니 며칠 전부터 떨리던 가슴이 진정이 안된다고 하신다..
에구..딸 가진 엄마라더니..
"걱정 하지 마세요..소라가 강단이 있잖아요.."
"사돈이 병원에 계시니 전 집에서 기도 할께요.."애기 낳면 전화 주세요.."
그리고 마음으로 기도를 하며 저녁을 하는데 1시간도 채되지 않아 전화벨이 울린다
"났어요...났어요..."안사돈 목소리가 흥분으로 떨린다
"와~~이럴수가 이렇게 빨리 순산을 하다니 정말 감사한 일이네요..".
"예~~~동네 사람들 우리 정씨 가문에 손주가 태어났어요.."
외손주 준수. 외손녀 지수에 이어
친손주 "이든" 이가 태어 났어요..
정이든~~순 우리 말인데 착하고 어질다는 뜻이래요..
아들과 며느리가 열 달 동안 기도하며 지은 이름이라고..
정이든...정이든 사람? 착하고 어질다니 더 좋다.
그리고 국제화 시대에 영어로 쓰기도 쉽다.부르기도 쉽고 E DEN e den ~~`ㅋㅋ
그래 이든아 ~~
착하고 어진 사람이 되어 착한 사람이 승리하는 세상이란걸 보여 주며 살아라
예수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고, 편지가 되고, 아름다움을 전하는 멋진 예수님의
사람이 되기를 기도 한다.
사랑하고 축복한다...이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