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일상/카라의 가족
다섯번째 손자 박준석..
카 라
2018. 8. 18. 10:27
작열하는 태양을 따라 해바라기가 빛을 발하고
근 한달이나 계속되는 폭염을 식혀주는 소나기가 한줄기 지나가는
2018, 8, 6, 월욜 오전 11시 10분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기가 태어났다.
서른여섯 노산(?)이라 몸이 많이 붓고
엄마의 배가 너무 불러와 2주일 앞당긴 출산이었다.
그럼에도 3,32kg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첫 손주 준수를 안았을때의 그 벅찬 감동이 되살아 났다
띨은 셋째를 출산했고
남편과 나는 다섯번 째 손자를 안았으니 이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 일인지...
아침에 얼집 차를 타자마자
"선생님 오늘 제 동생이 태어나는 날이예요"
얼집에 도착해서는 만나는 친구들마다
"오늘 내 동생이 태어나는 날이라 나는 일찍 갈거야..."
하여 온 선생님들의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겨우 오전 수업을 마치고
엄마 병원으로 온 준수형과지수 누나~~
그런데 이 형과 누나의 마음은 동생을 만나는건 둘째고 동생이 태어나는 날
선물을 받기로 했기에 동생이 나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말씀이다..ㅎㅎ
아기 이름을 놓고..
준영, 준혁, 준석, 지우, 이수, 은수, 현수,.....
이런 이름을 놓고 정하지도 않았는데 준수가 얼집에서 이렇게 축하 카드를 써 왔다.
하여 아기 이름은 박준석이 되었다..
울 딸 하는 말....
준~ 우수 할 雋
석~석은 무조건
"유재석"
이름에 들어간 석 으로 하라고..ㅎㅎㅎㅎ`
암튼 우리 아가는 준석 박준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