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발자욱/카라의 발길

사천 대방진 굴항

카 라 2023. 12. 27. 15:00

방문일~2023.12. 22

딸이 부대 카페 봉사들 회의가 있다고 한다.
하여 남편과 둘이 해안도로를 따라 사천케이블카를 타러 가던 중
대방진 굴항이라는 이정표를 보고 함 가보자고 한다.
 
대방진 굴항은 사천케이블카 근처 삼천포항이 있는 곳에서 가깝다.
 

 

 

 

사천 대방진 굴항은 경상남도 사천시 대방동에 있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군항시설이다.

대방진 굴항은 고려시대에 우리나라 연안을 빈번히 침범하던 왜구의 노략질을 막기 위해 설치한

구라량의 진영이 있던 곳이다.

 

이 대방진 굴항을 쌓기 위하여 진주목 관하 73개면에서 수천 명이 동원되어

1820년경에 완공하였다고 전한다.

고려시대 말에 남해안에서 극성을 부리던 왜구를 막기 위해 설치한 군항시설의 하나이다.

왜구의 침략을 물리치기 위해 설치한 구라량영의 소속으로서,

임진왜란 때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수군기지로 이용하였다 한다.

 

현재의 굴항은 조선시대 순조 때 진주병마절도사가 진주목 관하 73개 면의 백성을 동원하여,

돌로 둑을 쌓아 만든 1820년 경에 완공한 것이다.

남해 창선도의 적량첨사와 군사적 연락을 취하던 기지로,

당시에는 300여의 수군과 전함 2척이 주둔하고 있었다 한다. <네이버>

 

 

 

 

 

 

 

 

 

 

 

 

 

 

 

 

 

 얼마나 오래되었으면 이렇게

떠받치고 있어야 몸을 지탱할 수 있다.

 

 

 

 

 

 

 

 

 

 

 

 

 

 

 

 

 

 

 

 

 

 

 

 

 

 

 

여기에 계신 이 어른은 우리 겨레와 함께 영원히 같이 가시는 거룩한...

그는 오색 찬란한 역사의 면류관이요

영원히 까지지 않는 민족의 태양이니 진실로 우리들의 자랑이요

힘이요 생명이시다. (동상에 새겨진 글..)

 

 

영화 노량이 개봉되어 절찬 상영 중이라는데

이 영화를 보고 왔음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ㅠㅠ

 

 

 

 

 

항구가 육지 안쪽으로 들어와 있으며,

항구 주변으로 나무를 빽빽이 심어 왜구의 눈을 피하게 했다.

대방진굴항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전해진다.

군항이지만 정원 속 호수인 것처럼 평온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대방진 군항숲은 대방진 군영에서 근무하던 군인들의 휴식처로 전해진다.

현재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고목들이 푸르게~~ 푸르게 무성한 여름날이나

가을 단풍철에 오면 더 멋진 대방진 굴항 모습을 볼 수 있겠다.

 

 

날씨가 추운 만큼 하늘은 더 파랗고

푸른 물결 출렁이는 겨울 바다가 파란 하늘과 조화롭다.

 

 

 

 

 

 

 

 

 

 

 

 

 

대방진 굴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부자식당에서 영양전복솥밥으로 점심을 먹고
케이블카는 패스하고 손자들 학교로 가서 
아이들 태우고 통영 이에스리조트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