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독 클럽,초록의 청남대

3독 클럽, 초록의 청남대

 
"나, 만,성'이라는 게 있다고 한다.
나이만큼 성경을 읽는 모임이라고 한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나이만큼 성경을 읽는 사람은 블친 "여디디아"님 뿐이다.
모르긴 해도 77독인가?
나이보다 훨씬 많으니 정말 존경스런 여디님이다.
 
나만성은 아니더라도 3독 클럽,
1년에 성경 3독을 하는 모임이다.
작년에 교우 몇 명과  3독 모임을 하기 시작하여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3독 클럽 중간 점검을 위한 나들이....
지금 청남대에서 수많은 꽃들의 향연 영춘제가 열린다 하여 갔는데
꽃은 없고, 꽃보다 아름다운 초록의 세상이더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등록된 청남대 들어가는 입구.
모두 아시겠지만
청남대는 청주에 있는 대학이 아니다.
옛 대통령 별장이다.
 
 

 
 
 

 
 
 

 
 
 

 
 
 

 
 
 

 
 
 

 
 
 

 

 
 
 

 
 
 

 
 
 

 
 
 

 
 
 

 

 

김밥을 내가 싸가겠노라~~ 당연히 나이 많은 내가 싸야지
 
아침 7시도 되기 전에 김밥 사진을 톡으로 보냈더니
환장이란다 ㅎㅎㅎ
 
그러다 갑자기 냉장고에 취나물, 미나리, 깻잎,
호박까지 있으렷다.  봄나물 부침개를 했다.
 
나물 부침개는 계란을 넣고 부침가루는 쬐끔 넣고 반죽을 하는 게  포인트다.
밖에서 먹으면 뭐든 맛이 있다.

 

 
 

 
 
 
 

 
 
 

청남대가 많이 변했다.
요렇게 물멍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여러 군데 만들었다.
 
 

 
 
 

사진 찍어 주겠다고 자청한 아저씨의 요구대로 꽃받침을 했다.
 
 

 
 

 
 
 

 
 
 

 
 
 
 
 

 
 
 
 

 
 
 

 
 
 

예뻐도 너무 예쁜 이 길...
가을 단풍 때도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길이다.
 
3독 클럽 열심히 달려갑시다.
말씀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말씀이 곧 삶이 되는 몸부림이 있기를...
나이만큼 성경을 읽는 나, 만, 성은 못 되더라도
1년 3독을 꾸준히 하다 보면 분명 우리의 믿음은 많이 성장하고 성숙되리라.
 
오늘도 멋진 날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