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발자욱/ 제주도 여행

제주 수국 명소, 혼인지에 만발한 수국

카 라 2024. 6. 5. 14:03

제주도의 수국 명소인 “혼인지
6월에 제주를 온다면 꼭 가봐야 하는 수국 명소라고 알려져 있는데
어쩌다 보니 오늘 처음이다.
 
위치는 성신일출봉에서 십분거리에 있다.
 
주소는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입장료가 없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사실 수국명소로 알려진 휴애리나 카멜리야힐의  입장료는
1만 원이 훌쩍 넘는다

 

우와~~~지금까지 수국을 많이 봤지만 혼인지의 수국과 비교할게 어니다.
일단 활짝 만개하였고 500여 평의 혼인지 가득 수국이다.
어딜봐도 수국수국이다.
 
 

1971년 8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마을 서쪽 지경의 숲에 자연적으로 생성된
약 500평 정도의 큰 연못이다.

이 연못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삼성신화에 등장하는
3신인(神人)과 3공주(公主)가 혼인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지금까지 지윤이 보고 싶고, 가고 싶은데만 갔는데
여기는 권사님이 오고 싶었던 곳이야"
 
"지윤이도 좋지?"
"예~~~"
 
 
 

 
 
 

 
 
 

와우~~이뻐도 너무 이쁜거 아닌가?
 
 
 

 
 
 

 
 
 
 

올해는 강수량이 부족으로 벌써 꽃잎이 누렇게 타들어 가는 곳도 있다.
 
 

 
 
 

 
 
 

이번 여행에서 원없이 수국을 보고 또 보고, 정말 수국여행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수국수국이다.
 
 

 
 
 

 
 
 

 
 
 

 
 
 

 
 
 

 
 
 

 

 
 
 

"고생했다고, 참 잘했다고~~"
나에게 셀프 칭찬을 한다.
 
 

비 온다는 날씨가 이렇게 예뻐도 되는거야? 
 
 
 

 
 
 

 
 
 

혼인지를 나와 뷰맛집 "일록일청"에서 시원한 아아 ~와 함께
푸른 바다를 보며 이번 여행을 정리한다.
 
"지윤아~~제주 여행이 오늘 마지막날이고 내일 아침 청주로 가거든~~?"
"1번 짧다,  2번 ~알맞다,  3번 ~길다. 지윤이 생각은 몇 번?
"1번~~요."
"헐~~~~그래? 짧아?"
 
"하루만 더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하루 더 있으면 교회를 못가니
그냥 2번으로 할래요.."
 
역시 지윤이다..그럼 교회를 가야지 ㅎㅎ
 
 

푸르고 아름다운 바다색과 하늘의 조화로움이 극치다.
지윤이를 모든 여행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24. 5. 31 제주 서귀포 일록일청 카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