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발자욱/카라의 발길

부석사 옆 도예 공방

카 라 2024. 11. 4. 16:53

부석사에서 내려오다 보니 무인 카페와 공방이 있다는 안내문이 있기로

나른한 오후 졸음도 떨칠 겸 커피를 마시고자 들렸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문경 편에 여길 왔었나 보다.

 

 

 

온갖 크고 작은 소품들이 가득하다.

 

 

 

 

숯가마가.... 여기서 각종 공방의 물건들을 구워내는가 보다.

 

 

 

 

 

안으로 들어가니 엄청나게 많은 크고 작은 도예가 많았는데

다 사진 촬영금지라고 쓰여있었다.

사진을 보고 누군가 디자인을 도용할까 그러는지...

 

 

아담한 마당 가득... 국화와 여러 종류의 화분들....

커피를 마시며 두루 둘러보는 재미가 나름 괜찮았다.

 

 

웬 붕어들이 이리 뻐끔뻐끔 입을 벌리고..ㅎㅎ

 

 

 

 

 

 

 

 

 

 

 

 

사진을 많이 찍다 보니 배터리가 아웃..ㅎㅎ

날씨는 얼마나 좋은지 오늘 또 하룻밤 자고 가고 싶다.

느긋하게 영주에서 가을을 품고 싶어서다.

 

부석사에  왔다 가며 큰 기대 없이 들린다면 

착한 값에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둘러보는 

소소한 재미가 있는 도예공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