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발자욱/카라의 발길

가을 좌구산휴양림, 단풍에 낚였다

카 라 2024. 11. 13. 08:10

가을 ~~ 올 가을은 제대로 단풍 구경도 못하고 가는구나 싶었는데

누군가 올린 좌구산 휴양림의 화려한 단풍에

아하~~ 맞아 가을엔 역시 좌구산이지.....

 

지난주 1박 2일 나들이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연기가 된 목요일,

동네 후배권사와 잔뜩 기대를 갖고 좌구산으로 달려갔다.

 

 

 

 

 

분명히 이렇게 이쁘다 했는데..

 

여기가 아닌가?

사진을 보면 분명히 여기가 맞는데...

이 이쁜 단풍은 도대체 어디 있다는 겨?

 

 

단풍 찾아 삼만리?

온 좌구산을 헤매고 다녔다.

위로 휴양림까지.... 천문대 있는 곳까지...

하지만 단풍은 어디에도 없더라는 ㅠㅠ

 

아고 다리야...

 

 

죄구산 단풍은 이제 겨우 볼때기만 빨갛더라..

 

 

 

 

 

"그중에 제일은 너다.."

 

 

사진에 낚였다고 엄청 구박(?)을 한다.

박물관 카페에 가자는 장권사 말에 아니다 좌구산으로 가자.

극구 우겨서 왔구만..

단풍은커녕 이렇게 푸르름 가득한 모습이다.

 

 

 

 

 

 

 

 

 

 

아이고~~~다리야

1만 5 천보 이상을 걸었구만

단풍은 없더라는....

대신 운동 많이 한 걸로 쎔쎔이다..

 

집에 오다가 동네 의원에 가서 독감예방 주사 맞았는데

 열이 나고 몸살로 1박 2일을 된 통 앓고 부르튼 입술은

아직도 낫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