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발자욱/ 제주도 여행

서귀포 남원 의귀리 부부 막국수

카 라 2025. 1. 11. 09:01

제주는 관광지다
그리고 물가도 비싸다.
여행오면 밥 한끼 먹는것도
둘이 먹으니 최하
몇 만원이다.

그런데 오늘 정말 동네
사람들만 안다는 현지
맛집을 갔다
정말 찐 제주 사람만 아는곳이라고,


오라버니가  농장에 들려 "뭉치"
밥을 주고 점심먹으러 가며
최고 맛집을 알려주겠다고
우리부부를 데리고 간곳이다


바로~!!!
바로,요 집이다

그 흔한 아니 당연히 있어야 할
식당 간판도 없다
그저 길가에 차가 여러 대
세워져 있는걸 보고 여긴가?


이런 안내 간판이 입구에
세워져있다.

의귀리 막국수
이 식당 간판이다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하루 3시간만 영업을 한다.
또 목욜,일욜 쉬는 날이다

하루 3시간만 영업을 하고 일주일에
두 번을 쉬는
식당이 많지 않은데~

그런데 이곳은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제주 4.3사건이 일어난
곳이라고한다~ㅠㅠ


단촐한 메뉴판
아주 소박하고 시골(?)스럽다
식당도 중산간 도로 아래있으니
시골이다


그런데 이 시골스런 풍경과 달리
주문은 키오스크로 한다

식당 입구에서~
우리는 비빔 막국수 세 개,
치즈돈가스 하나를 주문했다
둘이 와도 막국수 둘에
돈가스 하나를 주문할 정도로
돈가스가 맛있다고 한다


식당 내부


심심한 된장국은 셸프~^^

새우를 빼곤 모두 국내산이다.

막국수는 재료가 메밀이니
밀가루 보다 몸에 좋겠다는
생각,  

그리고 당뇨가 있는
오라버니는 여기 돈가스는
드셔도 당이 오르지 않는다고
한다

막국수는 담백한 맛이다
하긴 내 입은 표준이하다ㅎ
그렇게 맛 없는 게 없는
웬만하면 다 맛있고 다
잘 먹는다. 하여 내가 맛있다는
말은 믿을 수 없다고한다
그럼에도 여기 막국수와 돈가스
정~말 맛있다.

찐 제주, 것도 남원 사람들만
안다는 의귀리부부국수
집이다

서귀포는 워낙 따듯한 곳이다
보니 가는 곳마다 초화루가
제철인듯 피어있다


나오면서 보니 벌써
영업종료란다

서귀포 남원 찐 남원 맛집
의귀리 부부 막국수 집이다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에도
나왔으니 맛집이 틀림없다

오늘 또 갔다
어제도 가고~
오늘은 눈꽃 돈가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