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6코스를 걸었다
올레길을 다 완주 한것은
아니지만 나름 내가 좋아하는 코스는
6,7코스다
푸른바다 풍경을 보며
걷는 길은 지루할 틈도 없이 행복하다
날이 좋으면 더 더욱 굿이다
카페 투모로우를 나와
오라버니네는 농장으로
우리는 올레 길을 걷기로
했다.
조금 걸어 올라오니
제지기오름이 보이고
재지기오름 앞에 있는
오르바 카페도
전에 언니와 왔던곳이다
어쩜 이리 하늘이 맑은지
날씨도 포근하여 겉옷을
벗고 걸어도 좋았다.
보목포구
전에 지리물회를 먹었던 곳이다
해녀들의. 일상이 담긴 벽화~
땀이 나도록 걷고 또
걷고 눈이 부시도록 푸른
바다를 보며 걷는 기분이란
말이 필요 없다.
아침에 나오며 두꺼운 패딩을
입고 나온 게 오늘 최대
실수다
구두미 포구를 지나 소천지에
도착이다
지난. 한달살이 할 때 혼자
찾아왔던 곳이다
오늘도 예외 없이 물이. 맑다
"여보~
"그동안 참 수고 많았어요 "
"이제 좀 쉬시구려"
허니문 하우스
국궁장을 지나고 검은여
쉼터에 도착하니
한 무리 올레꾼들로 시끌하다
칼호텔 후문으로 들어가
호텔 조경을 구경하고 싶었는데
오후 4시가 넘어가자 추워지고
살짝 구름이 낀다. 하여 패스
소라의 성
시민북카페다
외관이 특이해서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오기로~
소라의 성 뒤로 "간세"
제주 올레의
상징인 조랑말의 이름, "게으름뱅이" 라는 뜻의
긴 세 다리에서 따온 말이다
놀멍,쉬멍, 걸음멍
제주를 즐기라는 뜻 간세이다
이뻐도 너무 이쁜 풍경이다
정방폭포
여러 번 와본 곳이지만
그래도 내려가 보았다
다리가 좀 아프지만
입장료도 무료니~^^
정방폭포 주차장 맞은편에
왈종미술관~
참 따듯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 한달살이 때
왔던 곳
정방폭포에서 가까운
사복전시관~자세한 것은
다음에~~
이렇게 카페 "투모로우"에서
정방폭포까지 올레 6코스를
걸었다
원래 6코스는 이중섭거리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을 지나
올레방문자 센터까지다
우리는 사복전시관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왔다.
연 삼일을 무리하게 걸었는지 이튿날 아침에
입술이 부르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