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발자욱/ 제주도 여행

제주 맛집 구좌읍 민경이네 어등포 해녀촌

카 라 2025. 1. 15. 22:36

5년 전 제주 구좌읍
어등포 해녀촌에서 먹었던
우럭튀김 정식이 생각났다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기로 남편에게 말하니
시간도 많고 바쁜 일도 없이
노는데 가보자고 하여
서귀포 숙소에서 구좌읍까지
1시간 20분을 달려
점심을 먹으러 갔다

식당 맞은편은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멋진 곳이다.


아하~우럭씨 오랜만이다
네 생각이 이제야 나다니
오늘 함 맛나게 먹어보자~^^

주인이 친절하게 뼈를 발라주신다
가운데 굵은 뼈를 빼곤 지느러미까지. 싹 다 먹는
우럭튀김~머리까지 뼈 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말 그대로 순삭~~!!!

오다가 비자림도
한바퀴 돌아보고 천년 할아버지
비자나무님도 잘 계신가
안부 여쭙고~

당근하면 구좌, 구좌하면 당근이다
구좌읍은 가는데 마다 당근
수확이 한창이다.

한참 수확을 하는 당근 밭에서
20키로 한 박스에 4만 원에
구입, 언니네와 반 나눴다.
득템이다

수확해 놓은 당근이 엄청많다
여러 사람들이 당근을 캔다.

마트에서 사는 당근이랑
맛이 다르다.

아삭아삭 연하고 달달하다
오늘은 이렇게 하루를
잘 놀았다.

내일은 당근. 라페 만들어
당근 김밥 해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