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삭 자매~
울 집~`마삭자매~``
화초를 처음 키울 때~`` 죽지도(?) 않고 벌레도 안 생긴다는 꽃집 주인의 말에 혹~`
친정 집 장독대에서 몰래 가져온 항아리에 과감히 구멍을 뚫고 마삭이란 걸
심었다.~`벌써 몇 년전의 일이다~`
물만 잘 주면 별 탈없이 잘 크는데~`
벌레는 엄청 생긴다는~``
겨울이 곧 올텐데~``울 화초들 다 어디에서 겨울을 날까? 고민중이다.~`
한 때는 이렇게 황금빛으로 빛이 나기도~`햇빛에 내어 놓으면 ~`
에어콘 실외기 놓는 곳에서 여름을 나더니 요렇게 이쁜 색이 됐다는~``
하지만 겨울엔 다시 초록으로 ~`빛이 있어야~``
나란히~``나란히~~`사이좋게~``
간만에 제라륨도 선 보이고~~`베란다에서도 너끈히 겨울을 나는 튼튼이~``
나도 질세라~``주인의 어여쁨을 받으려고~```이렇게 활짝 꽃을 피웠다.
한 달쯤 후에 영양보충을 해주면 다시 활짝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