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 주말 손가락을 바삐 움직이다 보니 울 고장 괴산군에서 빨간맛 축제를 한단다 이름하여 레드 페스티발이란다 괴산군 동진천변 약 3km 구간에 붉은 양귀비를 심고 24일~26일까지 축제를 한다 하여 축제 전에 다녀왔다 축제 기간에 빨간옷이나 모자 양말등 빨간색이 들어간 것을 입고 오면 푸드트럭 이용시 10%할인을 해준다고.... 오늘 가보니 담주엔 꽃들이 많이 시들을것 같다 지금도 꽃들이 힘들어 하던데~ 괴산군 동진천변 양귀비 축제를 널리 알려 이롭게 되기를~ 괴산군 동진천변. 양귀비축제
한밭수목원 장미원에서 5월의 장미를 눈이 시리도록 보고 서원으로 갔다. 예전엔 대전을 노 잼이라 했다 재미없는 도시라고~ 내세울 건 성심당 한 곳뿐이라고.... 아니다 대전은 절대 노잼이 아니다. 언제나 동심인 할아버지... 서원엔 소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여기서 예비부부의 웨딩촬영을 하고 있었다. 만병초 군락지~~ 꽃은 이미 화려한 파티를 끝내고 뒷정리를 하고 있었다. 만병초가 색별로 각기 다른 모습으로 마지막 온 힘을 다해 나를 반겨준다. 내년엔 좀 더 자주 와야겠다. 만병초가 화려한 자태를 마음꺽 뽐내고 있을 때 말이다. 붓꽃은 보라, 노랑이 어울려 있으면 참 조화롭다. 가족 단위로 자전거를 타며 휴일을 즐기는 모습이 참 좋다. 자전거는 가지고 들어올 수 없다 수목원에서 대여를 한다. 1인용 30분에..
5월 15일부처님이 오신 날이다하여 휴일이다. 그러니 감사할 수밖에... 휴일에 어딜 갈까 이리저리 검색을 하다가5월은 뭐니 뭐니 해도 장미 아니던가 장미를 보겠다고,남편 말대로 장미는 울 동네도 많고,하물며 교회 정원에도 있는데굳이 장미를 보러 멀리 가겠다고 유난을 떠는 마눌이다. "대전 한밭수목원 장미원" 안성 죽산성지를 가겠다 하고 집을 나서 오창 아이시 입구에서 갑자기"죽산성지 장미는 아직 안 피었다네""어차피 여기까지 왔으니 안성 팜랜드로 가자구요""그럽시다" "근데 여보 팜랜드 몇 번이나 갔다 왔구 입장료도 비싸니 한밭 수목원 갈까?변덕이 죽 끓듯한 마눌이다. "에헤이~`고속도로 들어가기 전에 어서 결정해""대전 갑시다."하여 대전 한밭 수목원으로 왔다는.. 한밭수목원은 일단 엄청 규모가 크..
24. 5. 6 어린이날 연휴, 작년 어린이 날에도 비가 왔는데올 어린이 날 연휴에는 이틀이나 비가 쏟아진다. 비 오는 어린이 날 휴일...뭐 할까딱히 할 일도 없고, 갈 곳도 마땅치 않다이런 날은 세종 수목원이 최고다 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하는 날이다.또 기온도 많이 내려가 쌀쌀하다.그럼에도 아이, 어른 할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세종수목원으로 몰려왔다. 남편이 애타게 찾는 노란색 매발톱,노란색이 귀한 거라고... 먼저 창덕궁을 세종으로 옮겨 왔는다는 궁궐 정원을자세히 보기로 한다. 우리나라 역사살 가장 아름다운 궁궐정원인 창덕궁 후원의 주합루 락가든 앞, 소나무 분제에 물을 주고 있는 정원사에게" 비 오는 날..
파주 퍼스트가든,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보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왔다. 파주에 왔으면 임진각을 꼭 가야 한다는 남편 말이다. 민통선 구간을 오가는 세계 유일의 곤돌라, 총 1.7km 길이의 임진각 평화곤돌라를 타고 가장 빠르고, 가장 편안하고, 가장 쉽게 민통선을 방문할 수 있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며 바라본 자유의 다리, 곤돌라를 타고 건너가서 먼저 갤러리 그리브스로 갔다 민간인통제구역 안에 위치한 조그만 전시공간이다 미군들이 볼링장으로 사용하던 곳을 개조해 전시장으로 만들었는데 작지만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공간이다. 한국 전쟁 73주년,정전협정 70주년 기년념전시회가 2023년부터 열리고 있다. 꿈 많았던 젊은 영혼들이 전쟁을 어떻게 겪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메..
파주에 오면 꼭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건너야 한다는 많은 블로거들의 글이 있기로 퍼스트가든에서마장호수로 약 30여 분 이동한다. 지난 제천여행에서 옥순봉 출렁다리를 건넜기로출렁다리가 다 그 게 그거지 뭐 ~~ 패스할까 하다가.... 호수를 바라보며 벤치에서 점심을 먹었다. 어제 보은에서 준 산 취나물로 주먹밥을 만들고냉장고를 털어 샌드위치를 만들어 갔는데야생 취나물인지라 향기가 아주 좋았고실로 오랜만에 먹는 샌드위치도 맛이 좋았다.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한 강바람이 아주 그만이었다. 투명카약, 오리배.. 등 남편이 카약을 타자고 했으나 물이 무서워 패스..난 연약한 할미다..ㅎㅎ 출렁다리는 다 비슷비슷하다.그런데 감악산 출렁다리는 정말 아찔하다고 한다..
24. 5. 2청주 낭성 그린테이블, 옥천 천상의 화원 엇그제 (5월 1일) 파주 마장 출렁다리 옆에 등나무 벤취에서 점심을 먹는데 후배권사의 전화가 왔다. "권사님 뭐해유?~~" "점심 먹어유" "누구랑유?" "장로님하구유" "출근 안 하셨어유.?" "근로자의 날이라 쉬는 날유." "야 그렇구만유" "낼은 뭐 하셔유?" "이번주는 목장을 안 하니 암것두 할 일이 없네유." "그려유? 잘 됐네유 낼 밥 먹어유. 그리구 어디 존데 있으면 같이 가유" "그려유 낼 봐유." 점심을 먹으며 우리의 통화를 듣던 남편이 왜 그런 말투를 쓰냐고~~ 친한 교우들과 장난 삼아 쓰던 말투가 이젠 대화도 카톡도 다 이렇다... 예쁜 접시들과 찻잔, 여러 소품들은 모두 주인이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모은 것이라고 한다. 이 집..
24. 5. 1근로자의 날이다.남편은 근로자다하여 오늘은 쉬는 날이다. 예전부터 파주를 가보고 싶었다.오래전 어느 드라마에서 지진희 님과 벽초지수목원이 나오는 걸 보고파주 벽초지 수목원을 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파주를 검색하다 보니 파주여행지로 "퍼스트 가든"이 많이 나온다."벽초지수목원과 퍼스트가든을 놓고 고민하다가 퍼스트가든으로 결정했는데생각만큼..ㅎㅎㅎ 퍼스트 가든...토스카나광장..유럽 여행 갔을 때 어디선가 봤던 어디인지 기억도 가물하지만 거기서 봤던 그 광장과 같은 컨셉인듯하다. 청주에서 파주는 멀다는 느낌이다사실 따지고 보면 2시간이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 그렇게 멀게 느껴지는 것은 무슨 톨비를 그렇게 자주 내더라는..천 원, 팔백 원.... 몇 번을 내더라.. 북한산인지, 불암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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