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리 깊은 나무는 옥천 장계관광지에서 불과 6분...오래된 카페 겸 레스토랑이다. 여기서 점심을 먹자고, 오늘 점심은 내가 사겠다고... 뿌리 깊은 나무로 가는 길이 참 예쁘다밖의 날씨는 덥다고 해도 차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대청호의 물과 푸르름 가득한 산과 들의 조화가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 산속에 과연 식당이 있을까 싶게 깊숙한 곳에 있다.하여 옛날엔 데이트족이 많았다. 뿌리 깊은 나무 입구에 나태주 시인의 풀꽃. 자세히 보아야예쁘다 오래 보아야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나도?ㅎㅎ 오래전 그러니까 20년 전쯤엔 이곳이 아주 유명했다.요즘 말로 아주 핫한 장소였다. 청주, 대전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그런 레스토랑이었다.또 지금은 없지만 그때 그 시절, 한 달에 한 번씩 나오는 여성 월간지..

명상정원에서 30여 분을 달려왔다옥천 장계관광지... 대청호반을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은충북 옥천 대표 여행지 장계관광지는여름이면 예쁜 수국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라고한다.아직은 다른 명소에 비해 조용한 편인옥천 장계관광지... 주차장 마로 앞에 있는 카페 프란스...테라스에서 대청호와 장계관광지의 정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카페 프란스에서 내려다본 풍경.. 옥천 호반 중 하나인 장계관광지는충북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에 위치해 있으며차량 45분 거리인 대전 근교 여행지이자 차량 45분이면 청남대, 대청호,차량 35분 옥천 수생식물학습원과함께 묶어 여행하기도 좋은 힐링 명소이다. 대부분 산책 코스는 플라이헤 카페에서 왼쪽 방향으로... 물이랑 길이다 대청호 물길 ..

대청호 오백 리 길 명상정원을 가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월, 화, 수, 목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이야기 수업을 마치면 괜히 좀 허전하다.내게서 에너지가 다 빠져 나간것 같고하여 금요일엔 뭔가 보상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새벽 5시 20분 알람에 맞춰 일어났는데 뜬금없이 대청호 드라이브를 갈까?거기 가서 아침을 먹어야지...하여 급하게 샌드위치를 만들고, 달걀을 삶고, 텃밭에 농사지은 감자도 찌고이것저것 부지런히 챙겼다. "여보, 일어나요.""일어났네요.""대청댐....거기 가서 아침 먹자구...""웬 아침을 거기 가서..""그냥.. 심심하니까.."눈 비비고 일어나자마자 아내의 뜬금없는 말에그저 헛웃음을 웃는다."난 준비 다했으니 당신도 10분 안에 준비하고 출발하자고요." 남편은 눈 비비고 일어나자마..

25. 6. 19예정대로라면 이날 강원도 청옥산 육백마지기차박을 가기로 한날이다.강원도라면 5월에도 갔는데 그 멀리까지 남편이 선뜻 좋다 한 것은 밤에 별을 볼 수 있다는 지극히 소년(?)스런 설렘 때문이고나는 별이고, 달이고 상관없이 육백마지기 가득한 샤스타데이지 때문이니서로 좋은 조건이 딱 맞는 청옥산 육백마지기였다.하지만 주말 내내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그리고 올해 육백마지기 샤스타데이지가작년만 어림없다는 블로거들의 글을 보고 별이고 꽃이고 둘 다 마음을 접었다.하여 오늘은 대전의 자랑 장태산으로... 블로거 마눌을 위해 사진을 찍도록 차를 잠깐 멈춰주는 센스쯤이야예전부터 몸에 밴 친절 남편이다.장태산의 자랑.. 쭉쭉 뻗은 메타쉐콰이어 나무들 출렁다리 가까이에 주차를 하고...출렁다리 입구에 배..

천안에 가면 빵 마을이 있다.천안에 사는 빵순이라면 한 번쯤 가보는 천안 뚜쥬르 빵돌가마 마을에 다녀왔다.일부러 간 것은 아니고 지난 월요일 오후에 천안 가는 길에 들렀다.사실 빵 끊은 지 한참 되었고 지금은 집에서 손수 만드는 빵만 먹는다 그런데 이 천안 빵돌가마 마을에서 그만 ㅠㅠㅠ 천안에 있는 뚜쥬르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뚜레쥬르와 비슷해서이게 뭐지 했는데 이번에 그 내막도 알게 되었다.여기에는 재밌는 비하인드가 숨어 있었다. 천안시 동남구 풍세로에 있는 빵돌가마마을,작은 마을 전체가 빵을 만들고 판매한다근사한 카페도 여럿 있다.넓은 주차장이 있어 이용하기 편하지만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고 한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개의 건물들이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집들처럼아기자기 예쁘다..

25. 6. 13금욜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안개가 자욱하다.이런 날은 산행하기 딱 좋은 날이다.멀리 갈 것 없다 가까운 상당산성 둘레 길을 걷기로.... 상당신성 오른 지가 거의 2년도 넘었다그동안 항상 다니던 길을 철사 줄로 막아놨다.개인 소유지라 한다.지금껏 청주 시민들이 즐겨 애용하던 곳을 막아놨다니 속상하다.대신 어린이회관 뒤로 작은 문을 만들어 드나들게 해 놨으니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다. 나리꽃도 피었고 아카시아 나무는 썩어 쓰러졌지만 그루터기에서새싹이 나고 그 사이를 열심히 갇는다.보통은 여기까지 올라오는 동안 두 번을 쉼을 해야 하는데 오늘은 쉼 없이 올라왔으니 둘 다 체력이 좋아졌다고 자화자찬이다. 정자에서 잠깐 쉼을 갖고 다시 오른다., 오전 7시 30분 산행 시작하여 둘레길까지 ..

25. 6. 10청주시 문의면 월리사 금계국 보러.. 아침에 유치원 이야기 할머니 수업을 마치고10시 30분부터 솔밭공원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 참석, 정원을 만든 시민정원사로..점심 먹고 오후에 문의면 월리사로 금계국 보러... 그러고도 일정이 둘이나 있었으니 엄청 바쁜 날이었다 세상에 온 천지가 다 노란 금계국으로 출렁인다. 이곳에 이런 금계국이 있는 줄 누가 알랴지난 7일 축제를 했음에도 사람은 우리 둘 뿐이다. 월리사는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쪽으로 들어가다가 왼쪽 소전리 벌랏마을 쪽으로한참을 가야 한다.이곳에 이런 길이 있고 이런 마을이 있을까 싶지만 있다대청호반 최고 오지마을이라고, 길 양쪽으로 오래된 수령의 벚나무들이 터널을 이룬다"여보 이 길 점찍어 놨다가 내년 벚꽃 필 때 꼭 다..

25. 6.6현충일수주팔봉 캠핑장에서 수주팔봉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산행 시작....해발 493m그러나 힘든 산이더라 계속 오르막이 이어지는가 싶다가다시 내려오길 몇 번이나 반복하였다.수주팔봉은 충북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트막하지만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그 위세가 당당하다. 수주팔봉은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 절경을 이루고, 송곳바위·중바위·칼바위 등 창검처럼 세워진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어 멋진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다음) 이곳에서 송중기주연 빈센조 촬영을 했다고, 출렁다리와 칼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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