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고 비가 오다가 봄 날^^
이른 아침부터 비가 온다 전국 지자체들은 벚꽃 개화시기를 때를 못 맞춰 전전긍긍이라고 한다. 작년에는 꽃이 너무 일찍 피어 축제가 낭패를 봤는데 올 해는 꽃이 피지 않아 꽃 없는 축제가 되었다고 한다. 하늘의 때는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 과학이 제 아무리 발달해서 인공위성이 날씨를 예보한들 이렇게 시행착오가 있는 법이다. 하여 자연 앞에 겸손해야 한다. 집에서 6시 30분 집을 나와 아들 집으로 손주들 아침 챙겨 먹이고 학교 보내고 보리빵을 두 판이나 쪄서 목장 모임을 갔다. 같은 날 목장 모임을 하는 이권사님네도 한 판 주고... 아들 집에 큰 찜기가 없어 집에서 큰 냄비에 찜기까지 챙겨 가는 내 억척에 다들 손들었다고 한다. 은혜 가운데 목장 모임을 하고.. 오후가 되니 언제 비가 왔느냐는 듯 날이 ..
카라의 일상/카라의 일상
2024. 3. 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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