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4. 12 금욜 보은 보청천에서 벚꽃엔딩...^^ 보은 보청천 벚꽃은 자그마치 꽃 길이 20km가 넘는다고 한다. 12일 금요일 교우들과 보청천에서 벚꽃 엔딩을.... 충북 보은읍을 가로지르는 보청천변 벚꽃이 절정을 지나 꽃비를 내리며 올해 벚꽃 엔딩이다. 다른 곳보다 10일 이상 늦게 핀다고 한다. 보청천 벚꽃길은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수령 20년 이상 된 4,381그루의 벚나무들이 20km에 걸쳐 장관을 이뤄 해마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유명 벚꽃 명소라고 하는데 보은에서 가까운 청주에 살며 어쩌다 보니 늦게 왔다. 길고 긴 벚꽃 길로 들어서며 모두 와~~~~~ 바람에 꽃잎이 마구마구 휘날리더라.... 꽃비를 맞으며 유유히 페달을 밟으며 벚..
누가 보면 맨날 할일없이 놀러만 다닌다고 할것 같다 하지만 일도 열심히 한다구 큰소리로 외칩니다 4월 11일 목욜은 목장모임 날이다 교회 정문앞 우드박스 안에서 노랑 튤립이 소리 소문없이 피어 주인을 기다린다 금낭화도 곱게 피었고~ 교회를 가면 주차를 하고 후문으로 휘리릭 들어가니 얘들이 피고 지는걸 못봤다 정원지기 참 게으르다는, 오늘 목장의 육의 양식은 막걸리 보리빵, 그리고 가래떡이다 태양님은 실패를. 하셨다고 하는데 걍 반죽해서 찌면 되는디~ㅎ 오늘은 밤이 떨어져 은행을 넣고 쪘다 은행도 나름 쫀득하니 괘않았다 같은날 모임을 하는 이권사님께 보리빵을 나눔했더니 김밥이 세 줄 왔다. 냉동실에 가래떡이 있기로 해동해서. 기름에 튀기듯 구워 꿀이랑 가져가고~(바빠서 사진은 패스)) 목장지기는 바쁘다 목..
24. 4. 10 오후 3시가 넘은 시간 의림지에 도착하니와~~ 사람들 좀 봐. 주차장엔 아예 들어갈 수도 없을 정도로 차가 얽히고설켜 있다. 다행히 주차 요정인 나는 정말 행운이지 주차 자리를 찾아 두리번 거리는데 바로 옆에 차가 빠져나가더라는~~ 어느 곳을 가도 주차 자리 걱정 없는 주차 요정 납시오~~~ 의림지 오리배 많이도 출동했다. 의림지 파크랜드에서는 각종 놀이기구가 연신 돌아가고 아이들 웃음 소리, 마이크 소리 엄청 나더라. 의림지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 그리고 제천의 의림지라고 한다. 여름에는 의림지 주변 수변공원에서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가 열린다고 한다. 의림지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비룡담 저수지... 사실 의림지 솔밭 공원으로 걸어 가도 충분..
24. 4. 10 국회위원 선거일 청풍문화단지에서 점심으로 김밥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여기저기 다시 한번 둘러보고 옥순봉 출렁다리로 이동한다. 제천은 가는데 마다 벚꽃이 가득하다. 지난 주말 청풍단지 벚꽃 축제도 성황리에 마쳤다고 한다. 벚꽃뿐 아니라 개나리도 노랗게 물들어 있고.. 몇 번이나 오고 간 청풍 대교.. 옛날에 아름답기로 유명세를 떨쳤던 제천 이에스 콘도, 솟대 박물관, 정방사, 자드락 길, 다 여기저기 붙어 있어 구경하기 좋은 제천 청풍이다. 드디어 옥순봉 출렁다리 도착이라는데 출렁다리는 어디에 있지? 과연 출렁다리가 있을까? 할 때쯤 짠~하고 출렁다리가 나타난다. 청풍호반 수면 위에서 제천 10경 중 하나인 옥순봉을 가장 가까이에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옥순봉 출렁다리는 2021년 10월..
24. 4. 10 제천하면 케이블카를 꼭 타야 한다고 한다 오래전 모노레일을 타고 비봉산 정상에 오른 기억이 있기로 모노레일? 케이블카? 고민을 하다가 모노케이블카를 예약했다 올라갈 때는 모노레일, 내려올 때는 케이블카,~~10시 40분 예약인데 모노레일 긴급 점검으로 탈 수 없다는 문자가 ㅠㅠ 다시 케이블카 티켓을 끊고 올라갔다 그런데 경로는 2.000원씩 할인이란다. 아이고 잘 됐네... 내륙의 바다 청풍호 위로 여러분의 멋지고 행복한 추억을 청풍 호반 케이블카와 함께 비행합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행하는 케이블카 시설로 오스트리아의 도펠마이어社 퍼스트클래스 10인승 캐빈 46기로 운영하여 고객님들께 더욱 여유롭고 쾌적한 탑승환경을 제공합니다. ..
24. 4. 10 수욜 국회위원 선거일 새벽 댓바람에 집을 나섰다. 국회의원 선거일, 휴일이다. 선거는 일찍 사전 투표를 했으니 오늘 어디 나들이라도 가려는 마음이었다 오늘 같이 차 밀리는 날 어딜 가냐는 남편, 일찍 출발 하면 된다고, 요즘 다리 아파 멀리 운전 못한다는 남편, 내가 왕복 운전 하겠다고,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은지 그럼 가자고 한다. 하여 아침 7시도 되기전 집을 나서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쌩쌩... 한적하다.. 남제천 IC 들어서자 곧바로 하얀 벚꽃의 향연이다. 제천은 청주 보다 일주일 가량 늦다고 하더니 정말 훌륭하다. 오전 9시가 조금 넘어 청풍 문화재단지에 도착이다 매표를 하려 하니 59년생부터 무료라고,. 생일이 아직 안 지났다 하니 생일과 상관없다고 한다. 헐 좋아라.. 나이 ..
24. 4. 9 화욜 봄이 다 가도록 꽃구경을 못했다는 교우가 있기로 어린이집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마치고 어제 걸었던 우암산 순환도로 벚꽃 드라이브~~ 어쩌다 이 봄이 다 가도록 온 천지가 꽃이구만.. 꽃구경을 못했을까 하니 너무 바빠서 꽃을 볼 엄두도 못 했다고... 매일 꽃놀이로 분주했기로 미안한 마음이다. 너무 좋다고~~ 꽃길 드라이브가 얼마만인지 모른다고 하며 좋아라 하니 잘했구나 싶다 어차피 가는 거 산성 민속마을까지 갔는데 와~~~ 사람들이 많다 누군가 지나가며 오늘 무슨 행사 있느냐고 한다 그렇게 차도 많고 사람들도 많다. 청국장, 두부지짐... 꽃 구경 시켜 주고, 점심도 샀다. 점심 먹고 내려오며 어제 혼자 가려다 패스한 벚꽃길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실내보다 이렇게 꽃비 내리는 테..
24. 4. 8 월욜 병설유치원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어찌나 햇살이 눈부시고 날이 좋던지.. 집에 와서 활동 일지를 쓰고 점심을 먹곤 도저히 집에 있을 수가 없어 집을 나선다. 아하~상당산성 옛길을 올라가 보자. 옛길에도 키다리 벚꽃들이 춤을 추고 있다. 오길 잘했지 여길 놓칠 뻔했네... 혼자 잘 놀고 혼자 즐겁다. 산성 옛길 벚꽃은 유난히 키가 크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오르는 사람, 나처럼 혼자 오르는 사람, 강아지 하고 하나, 둘 뛰며 오르는 사람.. 산성으로 오르는 큰길까지 왕복 3km를 걸었는데 왠지 아쉽다. 하여 어린이랜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시 우암순환도로 벚꽃길을 걸었다. 여기서 커피 한잔하고 갈까? 하다가 패스.... 어디쯤 갔을까? 혼자 걸으며 이 길을 함께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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