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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숲 곶자왈 공원에서  신창 해안도로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며
간 곳이 바람의 언덕으로 유명한 수월봉 지질 지오트레일,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수월봉 언덕에 오르는 일은 포기하고
수월봉 입구에 주차를 했다.
 
 

신창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하며... 날씨가 흐리고 추워서
사진 한 장 달랑  찍었다.
 

제주도 여행에서는 육지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지형들을 볼 수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한경면 지질 지오트레일~^^
 
대륙지각내 화산활동이 만든 풍경들은 곳곳에서 볼 수 있지만
제주화산분화를 켜켜이 담고 있는 제주 수월봉 지질트레일만큼 일목요연하게
관찰할 수 있는 곳은 드물기에 그리 높지 않지만 유명세를 타는 제주도 서쪽 오름이자
제주 한경면 가볼 만한 곳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는 곳이다.
 

 

 

 
 
 

"수월봉은 약 80만년전 꿀처럼 점성이 높은 용암이 멀리 흘러가지 못하고
위로 볼록한 종모양으로 굳은 독특한 형태의 용암동이다.
 
수월봉 A코스인 엉알길코스는 뜨거운 마그마가 차가운 물을 만나
폭발적으로 분출하여 쌓인 화산재 지층을 볼 수 있는 코스이다.
화산재 지층은 너무 유명하여 세계화산 백과사전에도 실려있다 
 
 

 

이 길을 조금만 걸어가면 차귀도가 보이고
멋진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데
오늘은 바람 많이 불고 추워서 걷는 걸 패스..^^
 
 

 
걷는 길 옆쪽 절벽에는 신기하게 층층 쌓인 화산석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하단부에 갱도진지들이 보인다.
갱도진지란 일제가 구축해 놓은 방어시설이다.
.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건 나중일이긴 하지만 중요한 문화유산에 이런 짓을 해놓다니.....
 

 

 
 

 
 

 
 
 

 
 
 

 

 
 

 
 

 
 

 
 
 

 
 

 
 

 

 

 

 

 

나오는 길에 노란 유채꽃이 있기로 아무리 추워도

꽃 사진은 찍어야 한다.

 

 

 

 

 

 

집에 오기 며칠은 오라버니 농장에 새로 지은 창고 정리도 하고,
한차례 정리를 한 정원을 쓸고 커다랗게 자란 나뭇가지를 자르고 
일이 많기도 하다
 
이렇게 제주 17박 18일을 뒤로 하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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