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꺼꽁 재래시장
24. 4. 17 목요일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에서 여섯 시간을 달려 꺼꽁으로 가는 여정은 쉽지 않았다 길 포장 공사를 위해 마구 파헤쳐 놓은 덜컹덜컹 로컬 로드를 달리고 달려도 끝이 없다 앞에서 오는 차가 흙먼지를 뿌리고 지나가면. 앞이 보이지 않아 마치 두바이 사막투어 같다 스콜 현상으로 소나기가 마구 퍼붓는가 하면 금방 해가 반짝 난다 선교지 방문은 장거리 차를 타는게 관건이다 이렇게 운전을 하시는 선교사님과 우리 일행들이 지쳐갈 쯤에 이야기 할머니가 구수한 옛날 얘기를. 풀어 놓으니 이야기할머니가 된 것은 이 때를 위함이 아니던가 ㅎㅎ 이렇게 여섯 시간을 달려 꺼꽁에 도착하니 저녁시간이다 하여 저녁을 먹고 과일 가게에 들려 망고와 망고스틱을 사서 숙소에서 먹고 이야기 꽃을 피우다 잠을 잤다 오늘 우리..
카라의 발자욱/2023, 캄보디아 선교지 방문
2024. 4. 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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