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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사촌 자매들과의 시끌벅적 3박 4일의 제주여행이 자매들을

제주공항까지 배웅하는 걸로 마무리가 되어가고~~오후 4시25분 비행기로 청주로 가고

청주에서 5시 비행기를 타고 신랑과 손자들이 제주로 온다.

그러니까 난 3시간이나 공항 근처에서 놀면서 준수를 기다려야한다.

 

자매들을 공항에 내려주고 지수 유모차와 카시트 대여를 했으니 일단 그곳에 가서

차에 카시트 부착하고 유모차 싣고 손자들을 맞을 준비를 오나료 하고도

남는 시간~~공항근처 가볼만한곳을 검색하니 도두봉이란다..

그리하여 도두봉으로~~고~^^

 

 

 

정말 제주공항과 가깝다는것을 실감할 수 있으니 도두봉에 오르니

비행기가 연신 뜨고 내리고 하는것을 볼 수 있다.

하~~저 비행기에 우리 고종사촌 자매들이 제주도 이야기를 하며 가고 있겠구나...

 

아~~저 비행기에 신랑이 딸과 손자들을 데리고 오는구나..

우리 지수 비행기 안에서 울지 않고 잘와야 하는데~~~

 

 

 

 

 

 

 

 

 

 

 

 

 

 

 

 

 

 

 

 

 

 

 

 

 

 

 

 

 

 

 

 

 

 

 

 

 

 

 

 

 

 

 

 

천천히 천천히 도두봉에 올라 바다를 보고~~하늘을 보고~~`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

비가 온다면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갈까? 준수가 목빼고 기다리는 아쿠아는 당근 필수 코수~~

또 비가 오지 않는 날을 택해 권사님네 귤농장에도 가고..

작년 11월에 온가족이 제주에 왔을때도 귤밭에 가서 귤을 따고 아쿠아를 가고 했는데

너무 어린 지수는 그렇다치고 준수는 그 때를 기억할까?ㅎㅎㅎ

 

이렇게 도두봉을 다 오르고 한바퀴를 돌아도 시간이 남아서 이호태우 해변으로..

하지만 할미 혼자 가랑비 오는 날 해변을 걸으려니 웬지 궁상 맞다는 생각에

다시 공항  근처로~~ 찻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손자를 기다리고 있다.

 

어머~? 날이 어두워지고 퇴근 시간인데  차 밀리겠다...손자 맞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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