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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10 주일..



가을이면 뭐니뭐니해도 국화가 제일이다.. 이 국화꽃 바구니를 무엇에 쓰려고...?

바로 우리 목장 분가식 축하꽃 바구니다...




지난 2015년부터  우리목장에서 리더인 나를 도와 함께 목장을 이끌어 왔던 

이집사가 오늘 리더로 새롭게 출발하는 날이다. 



일곱 가정을 분가하여 목장 하나가 새롭게 탄생했으니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축복하시어 많은 생명들을 보내 주시고

또 우리 목원들이 열심히 전도하니 구원받는 성도가 날로 더하여지더라는 말씀처럼

목장에 목원들로 차고 넘쳐 오늘 분가식을 하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목장의 리더로서 가장 기쁘고 보람된 일이 있다면 바로 목장이 잘 성장하여

또 다른 리더를 세우며 분가를 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리더가 세워지기 까지는 많은 시간과 기도와 양육이 필요합니다."

"물론 제가 세운것은 아닙니다."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목사님께서 말씀으로 양육하셨고, 본인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그저 심고 물만 주었을 뿐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 이십니다."


(우리멋진 성가대원들이 큰소리로 "아멘"~!!!)



"이을생집사는 보시다시피 저보다 눈도 크고, 몸도 크고, 손도 커서 섬기는 일에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습니다. 또 기도 할 때는 열 사람의 목소리를 합한 것처럼 목소리도 큽니다."

"그리고 생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있는 훌륭한 리더입니다."


"부디 이을생집사의 넓은 가슴에서 많은 생명들이 무럭무럭 자라나 머지 않은 날

또 다른 리더를 세워 목장을 분가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멋진 새생명 성도들의 열화와 같은 "아멘"!!!)




"목장 분가를 하며 제 마음 가운데 드는 생각은 목장 분가도 이렇게 기쁜 일인데

교회가 날로 차고 차고 넘쳐서 교회를 분가 한다면 얼마나 기쁠까?~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박국선지자의 말씀처럼  주께서 우리교회에  수 년 내에 부흥을 허락하사

교회를 나누는 분가를 한다면 이 얼마나 가슴 벅찬 감동일까요?"




"앞으로 10 년 후쯤 제2의 새생명교회가 세워진다고 하면 

"그 때는 제 나이가 70 이 가까우니~~70 아닙니다 70 이 가까운 겁니다." "

(교우들이 웃음으로 화답한다.ㅎㅎㅎ)


"70이 가까우니 그 때는 리더는 못하겠지요?"

 (우리 목사님께서 고개를 끄덕이셔서 또 모두 웃음..ㅎㅎㅎ)


"제 2의 새생명교회가 탄생하며 교회가 분가할 때 저는 리더는 못하겠지만 지금 우리 기도팀 권사님들처럼

새롭게 세워지는 그 교회에 또 창립 멤버로 가서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고자

기도하는 권사로 섬기겠습니다."


(모두 80을 넘기신 우리 권사님들 그 때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 없을거라고 하셨다는 후문~)

권사님들~~100세 시대라고 하잖아요

 


"모쪼록 이 가을에 목장마다 말씀이 흥왕하고 목장마다 생명들로 차고 넘치기를

기도하며 오늘도 목양의 현장에서 목원 한사람을 세우고자 애쓰고 수고하는 우리 리더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눕니다. 감사합니다 "~~


(우리 멋진 교우들의 열열한 박수와 아멘~!!)



마이크를 받은 이집사가 입가에 미소가..ㅎㅎㅎㅎㅎ




"지난 2년 동안 권사님에게 보고 배운대로 사랑하며, 섬기며,

무엇보다도 전도에 힘쓰며 목원들과 한마음으로 목장을 잘 인도 하겠습니다."


"막상 리더로 분가를 하려니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앞서지만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리라 믿으며 가겠습니다"


"형만한 아우 없다는데 제가 아무리 열심히 한들 권사님을 따라 갈 수는 없겠지만

저에게 주시는 은사대로 기쁨으로 섬기는 리더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이끌어 주신 권사님 감사합니다"


(교우들이 특히 이집사가 몸담고 있는 성가대에서 큰소리로 아멘~~)



축하 꽃바구니를 선물로 받고....



이렇게 대단한 (?) 목장 분가식을 마쳤다....











심장이 떨어져 나간 것일까? 왜케 허전하지?


언젠가 제주도 여행 길에 우리 일행을 공항에 태워다 주는  자기 남편에게 

"여기 집사님은 권사님의 오른 팔, 여기  집사님은 권사님의 왼팔.

나는?  권사님의 심장이야 ㅎㅎ"

오른팔과  심장이 리더로 분가를 했으니 다음은 왼팔을 리더로 세우는 일이 남았다.

어디 왼팔 뿐이랴..오른 발, 왼발...부지런히 달려가자

내 나이 70 이 되기 전에...

"무익한 종은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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