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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아궁이에 불을 때서
밥을 하던 우리 엄마의
그 시절~^^
밥이 우르르 끓으면 호박잎에
보리술빵 반죽을 얹어 가마솥에
쪄주시던. 그 술빵과 비스무레 하다.
요즘 이 보리 개떡이 대세란다
이름하여 당뇨 빵이라구~
고지혈증 약을 12년 동안 먹었더니
잠을 자다가 새벽에 종아리 뭉침이 자주 일어나는 부작용으로
고생을 하다가
작년 여름 큰 맘 먹고 난생처음
다욧을 했다
10주 동안 밥, 떡, 빵, 면을
완전 금하고 커피도 끊고
과채식을 했다.
노설탕 100% 보리가루 400g
생막걸리 200m, 저지방우유 250m를. 잘 섞어 반죽을 하여
30분 정도 숙성한 후
찜기에 30분 찌면 끝~
냉동실의 생밤을 넣었다.
30분. 찌면 요렇게 잘 부풀어 야들야들한 추억의 건강 빵
보리빵 완성이다.
앗 다욧은?
10주 만에 7키로 감량 후
먹던 고지혈증 약을 과감히
끊고 6개월후 검사를 하니 약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이 정도 수치면 약을 안 먹어도 된다고 한다
그후로 새벽 종아리 근육 뭉침도 없어졌다.
물론 야금야금 가랑비에 옷 젖듯
체중이 쬐끔 늘기도 했지만
나름 잘 유지하고 있다.
뇌는 멍청(?)이다
다욧으로 줄여논 체중을 2년 유지해야 이게 내 몸이라고
인식을 한단다.
그전에 끊임없이 예전의 몸으로
돌아가려고 한단다 ㅠ
보리빵. 이야길 하다
고지혈증, 다욧으로 왔다
암튼 노설탕 보리개떡,
막걸리 술빵 최고다.
지난주 목장 모임에 쪄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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