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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셋이 모이면 뭐가 깨진다는 옛말이 아니더라도
지난밤 우리들 셋은 할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지..
 
박집사의 영주에서의 신앙생활 이야기..
공부하는 이야기... 고3 때보다 더 열심히 열공한다고..
진작에 이렇게 공부했으면 서울대는 거뜬했을 거라고 ㅎㅎㅎ
 
그리고 함께 기도하고, 나눔하고,
특히 박집사와 장권사 사이의 밀린 이야기는 끝이 없다.
둘은 평생 절친이다.
장권사가 그 절친 친구를 예수께로 인도하고자
많은 수고와 헌신이 있었고 친구의 전도로 예수님을 믿고
친구는 집사가 되어 3년 전 영주로 이사를 왔다.
 
언제 잠이 들었는지 말았는지... 아침이 되었고
우리는 또 새롭게 받은 선물 같은 하루를 감사하며 예배를 드리고...

박집사표 아침...
 
 

거하게 차린 아침을 먹고 박집사는 출근을 하고..
(오후 반차를 냈다고  부석사에서 만나기로..)
우리는 먼저 소수서원으로 갔다.
 
 

소수서원 가는 길...
 
 

 
영주 소수서원은?
 1543년, 중종 38년에 세워진 한국 최초의 사액서원이다.
 
당시 풍기군수였던 주세붕이 이 지역출신으로 성리학을 한반도에 처음 도입한
고려 때의 유학자 안향(安珦) 선생을 배향(配享)하는 사당과 후진양성을 위한
사립학교를 함께 건립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처음에는 백운동 서원이라 불렸으나 1550년 퇴계 이황의 요청으로 명종으로부터
소수서원(紹修書院)이라는 현판을 하사 받았다.
 
 
1963년 사적 제55호로 지정받았으며 2019년 7월 6일에는 
한국의 서원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위키백과)
 
 
 

소수서원의 소나무정원...
하늘 높이 쑥쑥 자란 소나무 숲이 일품이다.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는 나무들,
개울을 건너면 소수서원 둘레길이 이어져있다.
 

 
 
 

 
 
 

 
 
 

1868년, 흥선대원군이 서원철폐령을 내렸으나
한국 최초로 세워진 서원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폐쇄되지 않고
현재까지 남아있게 되었다.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55호에 지정되었다.
 
 

 
 
 

 
 
 

 
 
 
 
 

 
 

 

 
 
 

저위 하얀  다리를 건너면 선비촌으로 연결된다.
 
 
 

 

 

 

 선비촌 저 젓저리엔 음식점들이 줄비하고
여러 가지 민속놀이를 할 수 있다.
 
 


 
 

 
 
 
 

 선비촌의 고택들...
 
 


 
 

  이른 시간인지라 서원엔 우리뿐이다.
살짝 가을의 문턱에 와있는 소수서원...
 

 
 

인동장씨 고택
인동장씨 37대손아라는 장권사가
조상님이 자랑스럽다고~

 

 
 
 

 
 
 

 고택을 두루 둘러보고 소수박물관으로...
 
 

 
 
 

 
 
 

 
 
 

다시 소수서원으로 나오니 선비님들이  글을 읽으시는데 
연세가  있어 보이지만 목소리는 낭랑하니 칼칼하다.
 
 

소수서원의 가을을 누리고
우린 부석사로 간다.
부석사에서 박집사를 만나기로....
 
영주 소수서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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