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둘레길
이번 제주 겨울정원 투어의 일정을 짜고 식당을 정하고 잠잘 곳을 정하고 여러 가지를 담당했다 이유는 제주를 자주 간다고... 제주에 오라버니가 계시다고.. 정원은 아니지만 제주에 오면 꼭 송악산 들레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추했다. 아침에 서귀포에서 공항으로 픽업을 갈 때만 해도 비가 오기로 내심 걱정이 됐지만 내가 누구인가 날씨의 요정이 아니던가...ㅎㅎ 제주에 와서 날씨 때문에 고생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이 날씨의 요정을 믿으시라고 했는데 정말 한라수목원 들어가면서부터 날이 확개이더니 오후에는 더할 나위 없이 15도까지 올라가는 풀어지는 봄날이다. 날씨의 요정이라 했지? 믿으라구요...
카라의 발자욱/ 제주도 여행
2022. 2. 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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