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준수네..
지난주 오랜만에 외손주 준수네가 사는 원주를 다녀왔다. 사위가 공군 전투기 조종사로 있기로 부대 관사에 사는데 원주에 코로나가 발생하면 외부인은 부대 출입금지가 된다. 지난 5월 말쯤 출입금지를 모르고 갔다가 부대 앞 카페에서 잠깐 얼굴 보고 왔는데 이제 출입금지가 해제되었다고 할머니 빨리 오라는 손자들의 열열한 환영을 받으며 보따리 보따리 싸가지고 갔다. 다음 달이면 두 돌을 맞는 애교만점 막내 준석이다. 갖가지 다양한 표정으로 할미를 녹인다... 누나하고 같은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어린이 집이 끝나면 3층에 있는 누나가 내려 오기 전에 신발장 속의 그 많은 신발 중에서 누나 신발 찾아 들고 누나를 기다린다고..ㅎㅎ 똑똘한 준석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근 5개월이 넘도록 아이 셋이 집에서 왁자지껄 조용할 ..
카라의 일상/카라의 가족
2020. 7. 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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