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4. 1 어린이 집 이야기 할머니 활동 날이다 5세 반, 6~7세 반 두 번의 이야기를 하는 날, 아이들이 이야기 할머니 보다 할머니의 옷에 관심이 많다. 오늘이 4주 차 수업인데 지난주까지 데면데면하던 아이들이 오늘은 완전 입이 터졌다. 조잘조잘 작은 입으로 떠드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5세 반 아가들..... 귀염 귀염 너무 귀여워... 문을 열어 주며 할머니를 외치는 아이, 달려와 안기며 볼에 뽀뽀를 하는 아이, 치마폭 속으로 들어 가는 아이, "할머니~~ 옷 예뻐요" "할머니 ~ ~귀여워요."ㅎㅎㅎㅎㅎㅎ "할머니 보고 싶었나요?" "네~~~~~" "이야기 들을 준비 됐나요?" "제목 나와라 뚝딱~~!!" "오늘의 이야기는 느릅나무와 소년이에요" 과연 무슨 이야기가 들어 있나 "느..
2024. 2. 19 월욜 아이들의 겨울 방학이 끝나면 곧 새 학기가 시작된다. 손자 이든이는 새 학기에 어떤 선생님을 만날까 기대가 크다. 지난 학기 선생님이 아주 무서웠다고 ㅎㅎ 아이들만큼이나 새 학기를 두근두근 설레임으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나를 포함한 이야기 할머니들이다. 새학기 수업을 앞두고 15기 청주 이야기 할머니들이 매월 만나서 스터디를 하는데 엇그제 우리 교회에서 모였다. 유치원이나 어린이 집에서 실제로 수업하는 것처럼 "배꼽 손~!! 인사"부터 마지막 끝나는 노래를 부르고 인사를 하기까지 한 반 20분 수업을 시연하고 서로 토의 하는 모임이다,. 시연을 한 할머니의 목소리 톤이나, 제스처, 시선, 그리고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실력(?) 등 많은 것을 서로 토의한다. 15기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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