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역시 국립박물관이지, 청주 국립박물관 단풍
22. 11.1 화요일 운보의 집에서 오다가 갑자기 박물관이 궁금하다 지난주에 갔을 때 단풍이 아직이었고 은행나무 길은 휑했던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으니.... 은행나무 길은 그렇다 쳐도 단풍나무는 어떤지 가보자고 하니 "권사님 오늘 비행기 타는 날 아닌가요?" 오늘 저녁 비행기로 제주도를 가는 걸 알고 있던 장 권사가 묻는다. "가지 5시 40분 비행기니까 집에서 4시 반에 나가면 돼" "환장 여우... 지금이 3시가 다 돼가는구먼" "얼른 보구 나오면 되지" 가만히 듣고 있던 젊은 이 집사가 하는 말 "뭐라고요? 오늘 제주도를 가신다고요? 저 같으면 오늘 이렇게 나오지도 못했을 거예요" "가방 다 싸놓고 나왔으니 괜찮아" ㅎㅎ 이렇게 급 박물관을 갔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너무 예쁘다. 멋진 단풍을 보며..
카라의 발자욱
2022. 11. 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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