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속에서도 봄은 어김없이, 코로나가 창궐하거나 말거나 내 마음에서부터, 베란다 정원으로부터 발자국 소리도 가볍게 사뿐사뿐 찾으시니 ~ 봄이 오나 봄? 봄이 왔나 봄 ~^^ 제일 먼저 꽃을 활짝 피우며 봄, 봄 봄이 왔다고 ~ 창가에 마가렛도 ~계란 꽃... 이름도 성도 모르는 작은 분홍꽃~ 꽃 모양이 동백을 닮았다 하여 주인이 붙여준 이름은 동백 작은아씨~ 시크하게~시클라멘~^^ 공중걸이 한련화도 힘 있게 봄기운을 빨아들이고~ 색색의 제라늄은 겨울에도 베란다를 생기발랄하게 하는 사계절 꽃순이다. 지난 10월 30일 식재~^^ 어느 날 아침 튤립들이 활짝 피어나면 정신줄 놓을지 모를 일이다 내 정신줄 꼭 붙들고 있어야지~ 화려한 봄꽃들이 힘을 다할 때쯤이면 핑크 별꽃들이 팝콘처럼 팡팡 터지는 호야~~..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시작이다. 여름이면 사람만 지치는 게 아니다 베란다 초록이들도 축축 늘어져 맥을 못 춘다. 하여 오늘 초록이들 줄기와 잎 정리를 하며 미리 여름을 대비한다 물론 진드기나 깍지벌레 퇴치 약도 미리 쳐주는 게 좋다. 오늘 아침 베란다... 꽃은 없고 푸르름만 가득이다. 참 이상한 게 지난달 초 블로그를 전환하면서 어처구니없는 일은 "베란다 정원" 글이 여러 개 없어졌다. 이 철쭉이 만발했을 때 올린 글도 없어지고..ㅠㅠ 분명 이 사진 첨부해서 글을 올렸는데 어디론가 없어졌으니 대략 난감이다.ㅠㅠ 지금은 이렇게 꽃이 다 지고 시들은 몇 송이가 그나마...... 호야가 꽃을 피웠다. 작년 이맘땐 엄청 많은 호야 꽃이 마치 팝콘이 튀겨 나오듯 팡팡 터졌는데 이번에 분갈이를 잘못해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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