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0.6.2, 수요일...

쉬는 날...이 아니구요....기초단체장들을 뽑는 투표일...

새벽기도 마치고 오늘 길에 일찌감치 투표하고,..서둘러 밥을 하고, 도시락 싸고...

아침 7시 20분 집을 나선다..

오늘의 목적지는  대구 팔공산...

7시 30분 교회 마당에서 교우들과 함께 대구 팔공산을 향하여 출발....

문의 상주간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경부선으로 바꾸고 다시 포항쪽으로 가다가

팔공산 ic로 나와서 오른쪽 동화사지구로 계속직진...

.

이렇게 노루귀님이 알려준대로 go~`go~~하지만 마지막에서 동화사쪽으로 좌회전을 해야 되는걸

그만 갓바위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느라..약속 시간 10시를 넘기고..

10시 20분쯤..팔공산 수태골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이미 만원...하지만 문제없어...문제없어..

문제 없다는...노루귀님이 주차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계셨으니...문제없다네요..

 

 

 

 

일단은

 팔공산 비로봉을 허벅지에 올려놨으니...내가 얼마나 기운찬 장사인지...아시죵..?

남편보다 허벅지가 더 굵으니....ㅠㅠ

 

왼쪽부터 현진님, 란님, 카라,정원님, 노루귀님, 용재님,

앉아있는 완쪽부터 모네님, 불독님, 노루귀님 이쁜 색시님..

이렇게 정회원이 9명... 그리고 현진님 남편, 란님 남편, 카라 남편..그러면 12명

그리고 울 우암교회 8명을 합치니...모두 20명...와~~~~

 

 

란...미안해요..

단 번에 못알아봐서...머리 풀고 완전 성장한 아름다운 모습만 보다가 (오늘도 아름다웠지만) 등산복 차림이 낯설어서

암튼 미안요..ㅠㅠ 하지만 엄~~청 반가웠던거 아시죠?

 

자~~~인사 그만....

비로봉으로 출발요...먼저 우암교회팀 출발...

 

 

숲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속에 계곡의 물소리는

발걸음도 가볍게 우릴 이끌어 주고...사뿐사뿐 징검다리 건너며 마음은 벌써 비로봉에 가있는데..

 

 

초록 숲으로  들어가 볼까요?

 

 

 

 

대구 팔공산으로 울 우암교회팀을 불러주신 노루귀님과 함께....

 

 

여유있는 모습으로 누군가를 기다리는 우암팀..

누구를? 

 

 

바로...이 사람...카라..

에궁^^*

요즘 한 열흘이나 산행을 안했더만 어찌나 힘이 드는지요... 

 

푸른 하늘에 흰구름이 두둥실....

바람은 한들한들... 그럼에도 연신 흐르는 땀방울은 눈으로 들어가고 숨은 헉~헉~

 

비로봉에 오르기 직전..

저 앞에  동봉이 보입니다. 점심후 올를 곳...

 

 

 

 

 

 

 

산행시작 2시간 30분만에....비로봉에 도착...

 울 우암교회팀과 란님, 용재님과 함께...

 

 

 

 

 에궁^^*

땀으로 얼굴이 번들번들~~~

배낭 주머니에 살짝 보이는 하얀꽃..좀 시들었지만 현진님이 환영의 뜻으로 꺽어준 아카시아 꽃이예요..

산행 내~~내..아카시아 향기가 코끝으로 솔~~~솔~~`

감사드려요...^^*

 

 란~~~보고싶었어용...반갑구...반가워요....

산행도 가끔 어쩌다 한 번 한다는데 숨도 안차고 어찌나 잘 올라 가는지...

역시 젊음이 좋습니다....부러워요...

 

 

 

 

 

 

완전 진수성찬입니다...

대구팀도 먹는거 만만치 않습니다. 와~~~대단....대단~~~

울 우암교회팀 뭐라할 것 없다지요...ㅎㅎ

 그리하여 우리도 맛난거 많이 먹었다는^^* 특히나 차가운 문어맛..최고...^^*

 

 

 

 

 

 

 에궁^^*

여보셔...힘을 내세요...

 

 

 청주 우암교회를 대표하는 여성 산악(?)인들...ㅎㅎ

팔공산 동봉에서...

 

 

  

 

 

 

 동화사 코스의 하산은 여유있고

사방을 둘러봐도 온통 초록바다의 싱그런 녹음이다....... 풍덩...뛰어들고픈 충동까지...

 

 

 

 

 

 

청주에서 대구까지...노루귀님이 안계셨음 팔공산 생각도 못했겠지만..

이렇게 팔공산을 오르고보니 참 뿌듯합니다.

 

처음 만났지만 오래된 친구들처럼 연신 재잘거림(?)속에 터지는 웃음소리 경쾌하고

특히 울 현진님...유명 문화재 해설가가 따로 없으세요..

조곤조곤 차분한 목소리로 들려주시는 문화재 해설... 마애불, 약사암..이거 확실히 알고 왔다지요..ㅎㅎ

팔공산이란 이름의 유래까지도...

감사드려요...많은 시간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가슴 따듯한 환영 다시 감사드립니다.  행복했고 즐거운 팔공산 산행...

우리 또 만날거죠?

 

 

'카라의 발자욱 > 카라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도 망월산  (0) 2010.06.18
소백산 비로봉...1439.5m..  (0) 2010.06.08
음성 봉학골 가섭산...  (0) 2010.05.24
봉학골 가섭산...  (0) 2010.05.23
제천 금수산 1016m  (0) 2010.05.22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