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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엄니하고 뒷산 가느냐 산행을 못간 탓에 산에 가고싶은 마음 굴뚝 같던차...

목요일 위도 망월산엘 다녀왔네요...

 

위도 망월산은  격포 해수욕장이 있는 격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50여분을 들어 가야하는데..

위도는 지난 1993년 10월에 큰 배 사고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곳^^*

 

하지만 위도는 안개가 많은 곳으로 누구는 세 번이나 갔어도 배가 뜨지 못한탓에

위도에 가지 못했다고한다..

오늘도 많은 안개로 인하여 배가 뜰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버스 기사의 말씀...

 

 

 

하지만

이렇게 위도 망월산에 올랐다는^^*

 

오늘의 산행코스는 파장금 선착장, 파장봉, 망월봉, 도제봉, 고슴도치해수욕장.. 

 

11시 40분 격포에서 위도로 들어가는 고속페리호를 타고...

날씨가 좀 더 맑게 개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가득이다...

 

 

 

 

 

 

 

 

 

 

 

산행이라보다는 트레킹...둘레 길을 걷는 기분으로... 

솔향기 그윽하고 고사리가 지천이다...

 

그럼 그렇지~~` 아줌마들이 너도나도 달려들어 고사리를 뜯느라...난리...난리..^^*

 

 

 위도는 전국의 섬 중에서도 가장 깨끗한 섬이라고하는데

이렇게 산속의 있는 각종 야생화의 잎만봐도 그 깨끗함을 알 수 있으니

백화등 향기도 향기지만 잎파리가 반빡반짝 빛나는것만봐도 이 지역이 얼마나 청정지역인지 알 수 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고 햇빛도 없는 산행 하기엔 아주 그만인 날씨지만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이..ㅠㅠ

그러니까 모든 일이 일장일단이다..

다~`좋은것만도~~

다~~나쁜것만 있는건 아니다..

그러니까 또 살만한거다..

 

 

 원추리 인사합니다...

 

 어느새 파장봉이다...

참 이런 산행도 있나 싶게 숨이 찰것도 없고..

그리하여

오늘 코 호흡이란걸 배웠다...

빨리 걷지 말고 천천히...코로 숨을 쉬면서 기분 좋게 걷는 ...

 

 

 

 

 

 

 

 

 

 

 

 

 

 

 

 

 

 

 

 

 

 

 

 

 

 

 

 

 

 

 

 

 

 

 요기도 산은 산이니까

요정도 올라가는건 뭐..까이꺼...ㅎㅎㅎ

 

 

 

고슴도치..근디 엄마 고슴도치 팔이 부러졌네요...ㅠㅠ

 

 

위도 최고봉 망월봉..

 

 

 

 

 

 

 

 

 

 

 

 

 

위도에서 가장 유명하신 분이 바로 시내버스 기사님..

구수하고 걸죽한 입담으로 승객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이끌어내는 실력은 오느 유명 연예인 버금간다..

 

시원한 버스를 타고 위도를 한 바퀴 돌며 위 투어도 하고..

 

 

 

 버스 안에서..찍은 모습...

위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검은 바지락이라고 하던가.....

 

 

 

 

 

 

 

 

 

 

 

 와~~불룩...배(?) 나온것좀봐..ㅠㅠ

아니야 배를 앞으로 쑥~~내밀어서 그렇지 뭐...ㅎㅎ

 

 

 

그리하여 위도 망월봉 산행..

3시간이 좀 안되는 짧은 산행이 그저 아쉽기만 ^^*

하지만 눈이 즐겁고 맑고 깨끗한 청정 위도를

누구는 네 번째 들어 왔다고 하는데 단 번에 왔으니...

 

안개 땜시 아름다운 해안가며 두루두루 보지못한 아쉬움은 다음에 한 번더..가라는 뜻이 아니겠어요..

위도 유명인 기사님 말씀처럼 1인 100명 을 모시고 다시 와야한다고 하니...

 

이웃님들 평안한 밤 되시고

주말도 행복하세요..

 

지는 속리산 문장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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