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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6,7 목욜..


한라산 윗새오름에 오르다..


6월6일 현충일을 전후로 한라산 철쭉이 만발한다.

물론 선작지왓을 중심으로 하는 말이다.


처음 제주도 서귀포중앙교회 간증을 왔을 2010년 겨울...

무릎까지 빠지는 눈속을 헤치며 눈꽃산행을 할 때, 그 때의 흥분과 설렘은 이루말할 수가 없다.

 그 후로, 봄이면 철쪽을, 가을엔 단풍을,

겨울엔 눈꽃을 보며 한라산을 자주 오르게 되었으니 이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요 축복이다.


뭐 하나 내 힘으로 하는 게 하나도 없는 온전히 하나님 빽으로 사는 내 인생이다.

6월 7일 숙소에서 6시가 좀 넘은 시간에 출발이다.

더위를 피해 일찍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성판악으로 오르기엔 날씨가 넘 덥다 ~~하여 오늘도 우리의 산행은

영실코스다..


영실로 영실이가 간다 ㅎㅎㅎ 


얼마만의 산행인지....

들뜨고 설레는 마음과 달리  

몸이 끙끙~~~










첫 깔딱고개...

여기만 올라가면 뭐 슬슬 가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사람 좀 봐...

누구하고 산을 올라가는건지..ㅎㅎㅎ


빨간바지하고 아는 사이라도 되는지..ㅎㅎㅎ































문득 뒤돌아보면..

와~~탁 튀인.


뭐라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 느낌....


















대전에서 왔다는 여고동창생들...스물 다섯이란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이 처자들 좀 봐라...쓰레빠(?)를 신고 한라산을 오른다.


한라산 윗세오름 넘 만만히 보는 경향이 있다..ㅎㅎ


생각없이 마트 가다가 "산에 가자"~~ 하고 왔다고..















그 처자들이 찍어준 사진..


정말 포즈가 멋지다고....





인생 사진으로 저장 하라구...ㅎㅎ





두 분은 울 엄마 아빠랑 다르다고 ~~~

이 대목에서 빵 터짐이다 ㅎㅎㅎㅎㅎ





한 장 더 찍겠다고...



정말 멋지다고~~

우리도 찍고 가자고 하더니  삼각대 놓고 완전 쌩쑈를 한다.

하긴 티셔츠도 맞춰 입고 왔다니..ㅎㅎ


윗새오름에서 만나자고...하고 우리 먼저 올라갔다.

























안단테 형님처럼 날아보려 했으나..

꽝이다 ㅠㅠ



어이구 ~~   늙었구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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