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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일상/카라의 일상

아들아~~

카 라 2007. 5. 29. 14:55

지난 4월 29일~~

 

아들을 만나러 가평으로~`그리고 아들과 함께한 1박 2일의 행복으로 5월 한 달을 갔다.

그리고 이제 6월을 맞으며 아들의 100일 휴가를 기다린다.

 

사랑하는 아들아~`

주님의 보호하심과 그 은총아래 날마다 훈련을 잘 감당하며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

나가리라 믿는다.~`

자대배치가 썩 마음에 들지 않은것 같아 엄마는 내심 걱정했는데~~`

아들이 선임병들과 잘 지내고 군생활 잘 한다는 말을 들으니 그저 주님께 감사한 마음뿐이다.

 

아들이 보고 싶을 때마다 블로그에 들어와 아들 사진보며 보고픔을 달래곤 한다.ㅋㅋㅋㅋ

주님~`내려놓게 하소서~`

아들도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께서 선하고 아름다운 길로 인도하심을 믿으며 감사하며

그저 주님 주신 사명들을 감당해 갑니다.~~이렇게 기도한단다.

 

아들아~`현진아~~

 

인사가 늦었네~`~`청주의 할머니, 할아버지, 글구 우리 교회도 모두 잘 있고 평안 한단다.

지난 주일에는 청년부와 장년들이 축구시합을 해서 ~~물론 청년들이 승리~`

또 24일에는 실내 체육관에서 전교인 체육대회를 했다.

예년과 특이하게 다른 점은 아버지께서 (매년 점수판에만 서계시던)

누나와 엄마와 함께 3인4각, 그리고 장애물 경기,또 응원까지~~~

얼마나 열심 이셨든지~`누나, 엄마가 놀랐고 전 교인들이 놀랬다.ㅋㅋㅋㅋㅋ이런 모습 처음이야~`

 

엄마는 낭랑하고 재치만점으로 사내 방송을 했고,

누나는 청년부 총무로서 새벽부터 열심이었다.

 

이렇게 온 가족이 하나로 뛰고 달리며 열심히 믿음 안에서 사는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지~~`

 

아들아~`어서 100일 휴가와서 만나고 싶다.

건강한 모습으로 아들을 만나기를 기다리며~~기도한다.

아들아~``사랑해~~

 

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너를 어느때나 바라보시고, 하나님 인자한 귀로서 언제나 너에게

기울이시니 어두움에 밝은 빛을 비쳐 주시고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 너는 어느때나

주를 바라고 주만 바라볼찌라~~`아멘~~

 

07년5월 29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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