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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욜마다 산에 오르기로 결심하고 울 동네 뒷산 우암산에 2번,...

               우암산 보다 쬐끔 높은 문의면 양성산에 2번....이렇게 몸을 푼(?) 카라..

 

                  4월 14일 월요일 ~`날씨는 화창하고 바람은 싱그러운 날....

 

                  충북의 명산 보은군에 있는 속리산~~`으로 고고싱...

                 속리산으로 말 할것 같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아주 유명한 산이지요...

 

               산행코스는 법주사쪽이 아닌 상주 화북에서 오르는걸로....여기가 완만하고

               초보자도 누구나 거뜬히 오를 수 있다는 속임에(?) 냉큼 따라 나섰다.

 

                 하지만  올라가는데 3시간, 점심 먹는데 30분, 내려 오는데 1시간 30분,~~~`

                      5시간 걸렸다는...종아리가 진짜 땡땡~~아파요...

  

          탐방인원을 조사중이니 다소 불편하더라도 계수기가 설치된 입구로 들어 가라고?~``넵~!!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딱 좋다는 등산전문가 김고수의 말처럼 처음엔 이렇게 야트막한 ....편하게...

 

         산속에 졸..졸.. 흐르는 물소리 듣기 좋고.....흐르는 물소리 님의 노래인가~~ 노래도 부르며...

  

         속리산엔 봄이 아직~`온 산이 마치 가을의 낙엽진 가을산을 연상케한다.....

  

                    간간이 피어있는 진달래가 그나마 봄이 오고 있음을 알려준다...

 

     오늘 산행의 동행자 세 김씨들....한 김씨는 산행의 고수, 두 김씨는 하수...ㅋㅋ

 

                            산 전체가 바위, 바위, 바위뿐이다.~~

 

 

 

 

 

   

 

 

          쉼 바위에서 숨을 돌리고 김고수가 얼려간 딸기~~`음~`맛있고 시원하기가......

 

              이렇게 오르고 오르고 또 올라가도 끝이 안보인다.

 

 

 

         고로쇠라는 팻말을 보니..   2월 어느날인가  마시고 힘내라고 블로그님이 보내준 고로쇠가

      생각나네...그 고로쇠 물 덕분에 이처럼 힘이 쑥쑥~~` 속리산에도 오르는 카라...

 

        하지만 목적지를 바로 눈 앞에 두고 ....더 이상 못 간다고....산소부족현상을 호소 하는 카라.

          고로쇠 물도 효험은 여기까지인지..~~무슨 에베레스트 등정이나 된다고 산소부족 어쩌구...

  

                        `저~~기 저~~~위에  문장대가 보인다.~~

 

           다시 힘을 내서~~`문장대까지 꼭 올라가야 한다는 메세지만 아니었어도....

 

                         3시간의 사투(?) 끝에 문장대 대문 앞에서 사진을 한 컷~~

 

            ~빨간티의 김고수...이게 무슨 산행이냐...걍 슬슬 운동삼아 걷는거지...하지만

                모자를 쓴 두 하수들..거의 죽을 듯 기진맥진~`사진이 다 뭐냐...에고~~

          문장대에 오른것이 마치 에베레스트 원정대 성공기처럼 대견하기만 한 김 하수들..

 

 

                예~`문장대는 분명 우리산의 자랑입니다.~~~`

 

                정상...정상이다...~~`무슨 국전 사진작가라고 하시더니..사진이 영.......

            역시 울 웃음목사님하고 동행을해야 사진도 잘 찍어주고~`모델도 잘 하시지...

 

          

 

 

                   문장대에서 내려다본 ~~`

 

 

  

 

 

 

       김고수가 준비해온 찰밥, 열무김치..~~11시 출발~`오후 2시에 점심을 먹으니 어찌나 맛있는지..

 

               내려오는 길에...찰밥으로 기력을 회복한듯.....

 

     

    

 

                  두 하수들보다 일찍 내려와 유유히 발을 씻고있는 김고수...

                     아주 시원하니 물에 발 좀 담그라는  김고수의 말에 따라....

 

 

        

            양발 벗어 던지고 물속에 발을 담그니~~으악~   비명이 저절로.. 어찌나 차가운지..

          뼈속까지 파고드는~~얼음처럼 차가운 계곡 물에 발을 담그니 하루의 피로가 싹~~

 

      속리산의 입구에서 만난 야생초....성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고....이뻐요~`이뻐...

 

 

 

 

 

 

 

 

 

                 동구밖 높은 나무가지에 걸려있는 까치집이 아주 정겹다....

           5시간이나 걸려서 문장대에 올랐다는 사실이 그저 감격스럽고 기쁘기만 하다.

 

      이른 새벽~~ 수영으로 종아리 아픈거 풀었다고 생각했는데...웬걸 점점 더 아파온다.

            

            하지만 머리 속으론 그럼에도 다음엔 어떤 산으로 갈까? 를 생각하는 카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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