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9 수요일....제주 한달살이 33일 째, 제주 한달살이가 한 달을 지나고 3일째. 곧 집으로 간다는 아쉬움에 새벽같이 일어나 법환포구로 달려간다. 이른 아침 6시 20분... 조용한 벙커하우스 마당이다. 오전 11시가 되기도 전에 사람들로 가득 차는 이곳은 서귀포의 새로운 명소(?) 바다가 붉어지고 해가 떠오른다.. 제주에서 한달을 더 살면서 일출과 제대로 된 일몰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벙커 하우스 입구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법환포구가 나온다. 법환포구.....그림같다. 여름 등목을 하거나 목용을 하던 곳... 남탕, 여탕 구분이 되어 있다. 당연히 구분이 되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ㅎㅎ 포구 광장.. 주말이나 저녁이면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사람 없는 이른 아..
2021. 4.29 목요일 제주 한달살이 13일째 제주 한달살이를 계획하며 나름의 규칙을 정했다. 식당 안 가기, 밥해먹기, 텀블러 갖고 다니기, 카페 안 가기, 하여 집에서부터 차에 싣고 간 게 있으니 쌀 5kg 각종 양념, 참기름 들기름까지. 토스터기, 집에 있는 계란 한 판, 김 발~동생들이 너무 웃긴다고 ㅎㅎ 어제(27일) 저녁 동생들을 위해 장로님댁에서 달달한 회, 초밥까지 만찬을 해주셨다 감사~감사합니다 맛있게 먹고 초밥이 남았다 28일 수욜 아침으로 어제 먹고 남은 초밥을 계란물에 적셔 들기름에 구웠다. 역시 집에서 갖고 간 유자청 샐러드, 계란말이.. 요구르트에 내가 여기서 만든 하귤 쨈을 넣어서~ 여행지에서 이런 아침상을 받게될줄 몰랐다는 동생들~ 28일 저녁~이번엔 갈비 하루종일 여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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