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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9 수요일....제주 한달살이 33일 째,

 

제주 한달살이가 한 달을 지나고 3일째. 곧 집으로 간다는 아쉬움에 새벽같이 일어나

법환포구로 달려간다.

 

 

 

이른 아침 6시 20분...

조용한 벙커하우스 마당이다.  오전 11시가 되기도 전에 사람들로 가득 차는 이곳은 서귀포의

새로운 명소(?)

 

 

바다가 붉어지고 해가 떠오른다..

제주에서 한달을 더 살면서 일출과 제대로 된 일몰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벙커 하우스 입구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법환포구가 나온다.

 

 

 

 

 

 

 

 

법환포구.....그림같다.

 

여름 등목을 하거나 목용을 하던 곳... 남탕, 여탕 구분이 되어 있다.

당연히 구분이 되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ㅎㅎ

 

포구 광장.. 주말이나 저녁이면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사람 없는 이른 아침시간 한가로이 포구 곳곳을 구경하는 1인..ㅎㅎ

 

제주 해녀학교가 있으니 이곳에서 해녀들이 수업이 이뤄지나 보다.

 

법환포구의 기념품샵.. 제스 트리... 아주 유명한 곳이라고..

특히 이곳 2층 창가에서 바라보는 법환 앞바다의 뷰가 일품이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이쁘고,

언제 한번 올라가 봤는데

정말 굿~~~!!

 

 

 

최영 장군님이 이곳에서 왜군을 물리쳤다고..

역사를 알아야지..ㅠ

 

 

 

이른아침 시간인데 낚시꾼들은 참 부지런하다.

 

항상 느끼는건 서귀포 앞바다는 동쪽의 있는 바다 보다 좀 남성적이다.

 

 

다시 원점... 벙커 하우스로 돌아왔다.

 

숙소 그림 같은 집... 뒷 대문...

 

 

숙소에는 키가 작은 철쭉(?)들잏 한창 피고 지고... 봄날은 간다...

내두 떠날때가 ㅠㅠ

 

 

 

점심... 숙소 장로님 권사님과 함께 피제리아 3657~~

 

 

70이 가까운 연세지만 두 분은 피자를 정말 좋아하신다.

하여 오늘 가기 전에 두 분 모시고 ~농장일로 바쁘신 장로님께서 흔쾌히 좋다고 하셨다.

하례리 농장에서 안덕면 이곳까지 오려면 족히 1시간은 걸리는 시간인데도 말이다.

 

울 언니 이번 내 블로그에 여러 번 출연하신다..ㅎㅎ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제주에 38일 있는 동안 이곳을 네 번이나 왔으니 남편 하고, 장 집사 하고,

언니 하고, 오늘은 언니 오라버니 하고 ㅎㅎㅎ

 

박수기정에서 바라본 일몰.. 당연히 내가 찍은 건 아니고.. 펌.ㅎㅎ

제주 한달살이 33일째 박수기정 앞 피제리아 3657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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