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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이웃님들로부터 받은
화초들입니다...
내게 있는것 보다
네게 있는것이 좋으니
이것이 내 맘인 줄 알고 받아주오..
이런 마음으로 선물을 주신 이웃님들께 감사드리며..
낙엽이 지고 찬 바람이 부는 작년 늦가을 저녁...
추운줄도 모르고 버스터미널에서 20분을 기다려서 찾아 온..
예쁜 화분과 함께 보내주신 용담과 여우꼬리...
몸살도 견디고 길고 긴 겨울을 잘 버텨내고
새봄에 뿌리 번식을 잘 하였지요...짜잔~~~
이만하면 성공이라고 스스로 자부한다는..
정말 여우꼬리 같죠?
울 남편 말에 의하면 저하고 똑 닮았다고...여우꼬리가..
쉿~!!
카라 조심 하세요..꼬리가 아홉달린 구미호예요..ㅎㅎ
근데 여우꼬리는 별명이고....
원래 이름은 ...아칼리파....여우꼬리가 더 잘어울리죠?
또 요것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금전수 잎이예요..
화원에서 사려고 하면 작은 화분이 2~3만원 한답니다.
요렇게 화분에 정성으로 심고...
하루 밤..
이틀 밤...꼬르륵...ㅋㅋ
약 4개월 후에 알뿌리가 생겼지요..
신기하고 놀라워....ㅎㅎ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예요...
또 4개월후...
이렇게 알뿌리에서 드드어 줄기가 ??��아 났답니다.
야호~~!!
2개의 잎은 알뿌리가 썩어서 그만.ㅠㅠ
절반의 성공인데..
그래두 그게 어디냐고 신나는 카라...
단골로 가는 꽃집 아저씨...두손 두발 다 들었다고..ㅎㅎ
이렇게 화려한 시절을 보낸 사랑초...
지난 6월 어느 날 삭발을 당했지만...
한달이 채 못되어
.
.
잎도 올라오고 꽃도 피고요..
몇 날이 못되어
옛날의 그 화려함을 다시 찾을거예요...
이상 카라의 정원
관찰기록 보고서 브리핑을 마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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