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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타임....
축구경기에는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에 하프타임( Half-time)이 있다. 하프타임의 사전적 의미는
구기 경기에서 전반과 후반 사이에 쉬는 시간이지만 휴식시간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때 각 팀은 전반전까지의 상황을 종합, 분석 문제점을 돌출한 후, 후반의 새로운 판을 짜는 것이다.
따라서 하프타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후반전의 결과는 전반과 확연하게 달라지게
되며 이 후반전은 경기의 승패를 좌우한다.
경기뿐 아니라 우리의 삶도 하프타임이 필요하다 올 한해 상반기에 맹활약을 펼쳤더라도
후반에 역전 당하거나 성과의 빛이 바랜다면 그보다 허망한 일이 없을 것이다
인생의 1년을 축구경기에 비유한다면 바로 지금이 잠시 호흡을 가다듬으며
후반전의 새로운 시간관리 계획을 세우는 하프타임이다.
전반전보다 더 알차게 후반전을 채우려면 하프타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열심히 뛰었지만 정작 중요한 일은 배제되지 않았는지, 올해 초에 반드시 이루겠노라 세운 목표가
계획한 바와 같이 전개되고 있는지 바로 이 순간 중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분석하는 피드백(feed-back)은 문제점을 발견하고 보완하게 한다.
완벽한 계획과 완벽한 실행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피드백을 통해 누구라도 완벽에 가까워질 수 있다.
피드백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방향이다.방향이 잘못된 속도는 위험하다.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의 속도라면 더욱 그러하다 잠시 멈추어 서서 연초에 세운 중장기 목표에 맞춰
실행 지침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시간에 쫒겨 가장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았는지 방향을 검토햐보자.
다음으로 할 일은 목표의 실행이다. 실천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유용한 것이 시간관리 도구다.
목표를 새롭게 세우고 실행 방안을 세웠다라도 실행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때문에 가시적으로
성과를 확인하고 꾸준히 기록하며 확인할 수 있는 시간관리 도구가 필요하다.
일찍 일어나겠노라고 결심해도 자명종이 없으면 결심에 그치고 마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하프타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올해의 후반기를 얼마든지 성공적인 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
장마가 걷히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기간이 시작될 것이다. 교회도 한 여름에는 각 사역이 쉼을 갖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스스로를 돌이키며 다시 한 번 비젼과 목적을 새롭게 하고 우리가 달려가야 할 길을
재보는 것이 필요하다....(담임목사님 칼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것이라는 예보가 있기에 오늘은 방콕이다..했는데..
예보대로 오후 2시를 전후하여 한치 앞도 분간지 못할만큼 비가 쏟아진다.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오창의 명집사 목장예배 독려차 참석을 위해 빗속을 달리며 많은 생각들이 오고간다..
먼저는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새가족들을 위해 방학을 반납한 젊은 명집사의 수고에 감사하다는 생각..
하지만 이렇게 하다가 모든 힘을 소진하면 2학기가 힘들텐데..하는 염려가 생긴다..
어디 명집사 뿐인가? 우리 모두 쉼이 필요한 때이다..문득 담임 목사님의 지난 주 칼럼이 생각나 옮겨보았다.
지금은 벧엘로 올라갈때이다..야곱처럼..
형 에서를 피해 도망하던 때에 하나님께서 나타나 거기서 단을 쌓고 나를 예배하라고 하신 그곳..
세겜에서 벧엘로 올라갈 신앙의 결단을 한 야곱처럼....
속이는 자라는 이름의 야곱으로 살았으나 이제는 하나님 앞에서 서원한 약속을 이행하고자 모든 가족들에게
이방신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고 하며 그동안의 잘못된 신앙 태도를 버리고
죄를 회개하고 삶의 결단을 내린 야곱......
그리하여 열국의 아버지가 되는 이스라엘로 다시 태어나는 야곱처럼..
오늘 나도 나의 삶의 현장에서 내 삶의 전반기를 다시 피드백하고 잠시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일을 내려놓고 하프타임을 갖어야할 때이다.
하나님 안에 깊숙히 머물면서 그저 하나님 가까이..가까이 나아가는 것이다.
거기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다시 한 번 하나님 주신 사명을 발견하고 올해의 후반기 일정을 계획하는...
지금은 하프타임.....
사랑하는 친구님...지금은 하프 타임 입니다...
우리 하프타임을 갖기로해요.
하프타임을 통해 힘껏 달려온 전반기를 돌아보고 남은 후반기의 계획을 세우는..
그리하여 올 한해 멋지게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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