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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목요일.. 봄이 온다는 입춘입니다.
입춘은 우리나라의 24절기 중 가장 먼저 오는 절기로서 한겨울 추위가 물러가고
그리하여 곧 봄이 온다는 절기입니다.
바같 날씨는 좀 쌀쌀하지만 베란다 문을 활짝 열고 봄을 맞아 들입니다.
오늘의 러브레터는......요,,..벌써 눈치 채셨죠?
맞습니다...역시 지난주 목사님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의 말씀을 한 번 볼까요?
(골로새서 2: 6~7절)
6.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그 안에서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우리의 삶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가 주가 되는 믿음의 뿌리를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즉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시라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의 기초위에 교회를 세우고 그 고백을 토대 위에 우리가 있는것이지요.
본문 6절과 7절이 묘사하고 있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뿌리를 든든히 내리고 있는 나무입니다
자연의 일부로 자연의 원리와 법칙에 따라 잎을 내고 꽃을 피우며 또한 열매를 맺는 나무와 같습니다.
감사와 헌신의 관계를 정리해볼까요.
감사가 넘치면 자연스럽게 헌신하게 되기에 감사는 출발이요 헌신은 열매라 하겠습니다. 감사하게 되면 헌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헌신에는 자기 의지적인 결단과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주님이 이끄시는대로 주님이 주시는 감동대로 자기를 제한없이 개방하고 즉 이성적인 판단이나 계산된 것이 아닌 주님의 인도하심 대로 맡기고 순종할 때 풍성한 열매가 맺는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교회를 핍박하던 사도 바울의 받은 은혜를 나누어 볼까요?
고린도전서 15:9~10절 에 바울은 고백하기를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혔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라" 라고 했습니다.
나의 나 된것은...앞의 나는 원래의 나를 말하는 것으로
주를 알기 이전의 교회를 핍박하고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던 본연의 바울을 말한다면, 뒤의 나는 죄 가운데 죽음으로 달려 가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주께 이끌리어 구원받은 바울, 그리하여 그 은혜가 너무 커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지만 .....이 모든 것이 오직 주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바울입니다.
바울의 수고를 어찌 다 말할 수 있겠나요?
"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 없이 맞고,여러번 죽을 뻔 하였고,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주여...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을 당하고 거짓형제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으며".....
사랑하는 친구님..
그럼 우리가 가진 최고의 감사는 무엇일까요?
예..그것은 나를 위해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 주의 보혈로 인하여 하나님 나라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하늘 나라의 상속자가 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모두 이 은혜 안에 뿌리를 박고 세움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또 다른 감사와 헌신을 한 사람이 있는데 주님의 발에 옥합을 깨트려 향유를 뿌리고 눈물로 주님의 발을 씻기며 자신의 머리털로 닦아주던 마리아의 헌신입니다.
마리아의 이 헌신은 미리 생각한 것도, 미리 준비한 것도 아닌 어찌보면 즉흥적인 헌신이라 할 수 있느데..이는
주님께 받은 감사를 주체할 수 없는 마리아의 넘치는 헌신이라 하겠습니다.
마리아가 누구입니까? 말 할 수 없는 죄악 가운데 구원받은 여인입니다. 그러하기에, 그 감사함을 어찌 표현 할 길이 없기에, 아마도
순간적으로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요? 그 시대에 여자가 어찌 감히....
향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면 좋았을거라는 지극히 이성적인 유다의 말에 주님은 가만 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마리아가 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라고 했지요..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속에서 솟아 오르는 감사...
이런 감사와 헌신를 한 적이 언제 였는지....
내 생각과 이성적인 판단을 뛰어넘는 헌신...이런 헌신은
우리의 신앙을 한 단계 뛰어 넘어 도약을 하게 하고, 높이 날아 올라 비상하게 하는, 즉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성숙한 신앙의 사람이 되게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친구님..
오늘 우리들의 감사와 헌신은 어떠한지요? 늘 계획되고
조정하고 준비된 것만 하는 그런 헌신은 아닌지...
오늘 우리의 헌신의 자세는 어떠한지 우리 한 번 점검해보도록해요...마리아가 깨트린 옥합의 향유 냄새가 온 집에 가득함 같이 오늘 우리의 감사와 헌신이 주님을 전하는 편지가 되고 향기가 되도록 우리 함께 애쓰고 수고해요..
오늘 날씨는 매우 추워요
이런 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베란다에서 꽃망울을 터트려 그 향기를 온 집안 가득 풍기는 천리향...
그 어떤 향수에도 비교 할 수 없는 매혹적인 향기를 지닌 천리향...
향기가 천리를 간다하여 천리향이란 이름을 가졌는데...어때요?
코 끝으로 향기가 스치나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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