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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월, 그리고 오늘 첫 주말입니다.

주말 어찌 보내시는지요? 저는 교우들과 상당산성 4시간 코스를 돌고 상큼한 마음으로 컴에 앉았습니다.

친구님 !! 오늘도  한 동안 러브레터가 뜸했다는 인사를 하며 러브레터를 시작합니다.

.

사실 러브레터를 쓰는 일이 엄~~청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리하여 꾀를 낸게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정리하여 옮기는 것인데 이 또한  만만치가 않네요..

예배 시간에 집중해야하고(집중 하는건 엄청 좋은 일이지만..)

말씀을  묵상하고...메모하며 요약한것을 다시 정리해야 하니 이도 쉬운일이 아니라서

한동안 러브레터가....

 

그리하여 다시 작심하고... 

오늘의 본문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야베스의

기도입니다. 한때  브르스 윌킨스가 쓴

이  야베스의 기도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베스트 셀러가 되기도 했답니다.

 

역대상 4: 9...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존귀한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10..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혀주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였더라...

 

야베스의 이름은 고통이라는 뜻입니다.

그 어머니가 그를 낳을 때 너무도 힘들게 낳았기에

 그의 이름을 야베스, 즉 고통이라 지었지요.

 부모가 아니, 어머니가 어찌 자녀의 이름을 고통이라 지었을까?

 생각해보니 얼마나 힘들고 수고해서 낳았으면 ,오죽하면 그런 이름을  지었을까요..

 

그렇지만 야베스는 형제들 중에 존귀한 자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 보시기에 존귀한 사람이었습니다. 즉 축복은 그 어떤 비결이나 방법이나

프로그램이 있는것이 아니라 축복의 대상이 중요 하다는 것입니다. 야베스는 그리 특별한 존재로 태어난게 아니라 

그저 여러 형제들 중 하나로 태어났으며 어머니가 이름을 짓지 않는 당시의   풍습에도 불구하고 부득이

어머니가 이름을 지은것을 보면 혹여 유복자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별로 특별치 않은 환경과 여건에도 불구하고, 즉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지만 그렇게 되지 아니하고 야베스는 하나님 앞에

답대한 기도를 하게됩니다. 이는 야베스가  하나님 앞에 다른 형제들 보다 더 믿음과 헌신이 있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러기에 그는 다른 형제들 보다 존귀한 자였구요..

 

야베스의 기도를 보면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혀주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이런  기도를 드림으로  그 구하는것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셨습니다.

 

지역을 넓혀 달라는 것은 단순히 땅을 넓게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땅 뿐 아니라 그의 영향력이

넓어지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의 상응하는 헌신이

있어야겠고, 이에

걸맞는 댓가를 지불해야 하고,

영향력이 넓어진 만큼 부담도 크게 져야하기에

더 지나치도록, 더 많은 희생과 영적인 부담을

갖겠다는 말입니다.

 

이런 기도를 하나님께서 어찌 들어 주시지

않겠어요..

 

 지금의 처한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과 여건을 뛰어넘어 저 앞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큰 비젼늘 품었다는 말이지요.

이는 야베스가 처해있는 모든  환경을 초월한 기도이기에 참으로   힘들고 담대한  기도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환난은 가장 큰 손실이요, 문제이기에 야베스는 나로 환난을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내가 주 앞에 헌신하고 큰 일을 감당해야겠기에 환난없이 하나님이 주신 소명대로 달려가야겠기에..환난을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또한 야베스는 근심이 없게 하기를 기도하는데 근심은 뼈를 썩게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온갖 근심이나 두려움, 걱정, 염려를 안고 살아갑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그 모든 두려움과 근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빌립보서 4: 6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절,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라고 하셨으니

우리는 다만 우리의 구할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십니다.

잠언 4: 23절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라고 하시니

 

                    

 마음을 지켜 주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우리의 근심, 걱정, 염려, 두려움..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향해, 미래를 향해  달려 갈 길 다

 달려가야하는 것 입니다.

 

사랑하는 친구님 오늘 이 말씀을 다시 새기며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나는 야베스처럼 내 형제중에 존귀한 자인지....감히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이 말은 형제 중에 누가 잘사는가, 누가 큰 차를 타고, 큰 집에 사는가..이런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라

내가 믿지 않는 형제들보다 가난할 수도, 약할수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해서 나를 통하여 불신 가문인 우리 가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셨으니 나는 하나님 앞에 존귀한 자라고 말입니다.

 

또  모든 형제들이 다 주를 믿는다면?  그 중에서도 특별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 앞에 존귀한 믿음으로 헌신하는 형제가 누구인지

 바로 그 사람이 하나님 앞에 존귀한 자가 아닐까요?

 

 

 사랑하는 친구님...

모든 환경과 여건을 뛰어넘어 하나님 앞에 크게 헌신하며 하나님 주신 사명을 따라 살고자...큰 기도를 했던 야베스처럼...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던 야베스의 기도를 보며..오늘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더 큰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자..

우리 가문의 지경을 더욱 넓혀 주시기를...그 지경과 영향력을 확대시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환난을 막아주시고 뒤를 돌아보는 근심없이 담대하고 기쁘게 사명을 따라 전진 하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6월 첫 주말 오후...

앞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실려오는 아카시아 향기가 어찌 그리 향기롭고 달콤한지요..

오전에  교우들과 함께 걸었던  상당산성  오솔길의 찔레꽃 향기가 풍겨나는 곳으로 다시 가고 싶은 주말 오후...

행복하시고...더 풍성한 행복이 넘치시길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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