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랑하는 친구님!!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많이 덥습니다.

여름에 더운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 더위에 건강관리를 잘 하시길요..

 

벌써 한 해의 절반에 다다르고 있네요..

많은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났구요. 그 중 우리가 원치 않았던 일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원치 않는 일이 일어날 때  우리는 이를 어떻게 대처하였습니까?

오늘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갈 길을 살펴 봅시다..

 

본문: 사무엘상 19: 8~17절 

19:8 전쟁이 다시 있으므로 다윗이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죽이매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니라
9 사울이 손에 단창을 가지고 그의 집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접하였으므로 다윗이 손으로 수금을 탈 때에
10 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는 사울의 앞을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 다윗이 그 밤에 도피하매
11 사울이 전령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그를 지키다가 아침에 그를 죽이게 하려 한지라 다윗의 아내 미갈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이 밤에 당신의 생명을 구하지 아니하면 내일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12 미갈이 다윗을 창에서 달아 내리매 그가 피하여 도망하니라
13 미갈이 우상을 가져다가 침상에 누이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을 그 머리에 씌우고 의복으로 그것을 덮었더니
14 사울이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잡으려 하매 미갈이 이르되 그가 병들었느니라
15 사울이 또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보라 하며 이르되 그를 침상째 내게로 들고 오라 내가 그를 죽이리라
16 전령들이 들어가 본즉 침상에는 우상이 있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이 그 머리에 있었더라
17 사울이 미갈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이처럼 나를 속여 내 대적을 놓아 피하게 하였느냐 미갈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그가 내게 이르기를 나를 놓아 가게 하라 어찌하여 나로 너를 죽이게 하겠느냐 하더이다 하리라


우리가 간절히 원하고 기대했던 일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요즘 그런 일이 있으신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의 삶이 드라마, 소설에, 만화에 나오는 그런 삶이 아닌 우리는 이 현실을 살아가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간절히 원하는 것을 위해 기도하고, 기대하며, 기다릴 때, 우리의 마음과 뜻대로 이뤄지지 않는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원하지 않는 일은  사정을 봐주는 것도 아니고  , 미쳐 준비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려운 일이 일어날 때,

이런 일들이 하나님의 섭리인지 알 수 없지만  성경을 보면  예수님 조차도...

예수님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가 아닌 원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를 보면 "내 뜻대로가 아닌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 하셨습니다.

 

 

구약의 인물중에도 원치 않는 인생길로 가게 된 사람들이 있는데 먼저는 아브라함의 경우를 보면  자기가 평생 살아온 자기의 터전을 버리고

그의 나이 75세에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따라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가나안으로 갔습니다.

이삭은 자기가 판 우물들을 중심으로 정착하여  평화롭게 살기를 워했지만 주변의 대적들과 끝없는 싸움으로 인하여 끊임없이

우물을 옮기고 대적들을 피하며 떠돌아 다니는 삶을 살았고,

 

야곱은 감히 아버지의 장자권에 도전을 해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아 쉽고 복된 삶을 살게되리라 생각했지만 이것이 빌미가 되어

 라반의 집에서 20년을 살며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았고

 

요셉은 아버지의 총애로 인하여 아버지 품에서 행복한  인생을 살기를 워했지만 어린 나이에 그의 형제들의 시기와 질투로 인하여

노예 상인들에게 팔려가 애굽에서 종살이, 감옥살이 하며 비천한 삶을 살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를 넘어 출애굽기를 보면

모세는 궁중에서 왕의 일가로 안전한 생활속에 평탄한 삶을 사는가 했지만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려 미디안에서  

40년 광야 생활을 했으며 호랩산에서의 하나님의 부르심에 몇 번이나 부를 만한 자를 부르시라고 거절했지만 끝내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시키는

지도자로서 인생의 길을 갔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모세는 끊 임없이 저항하고 불평하며 그의 운명을 거부했지만

끝내는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의도와 다르게 원치 않는 험한 인생의 길을 걸어간것을 알 수 있는데

이런 말씀들의 결론은 신앙의 인물들은 원치 않는 길을 걸어가야 했던 사람들이다.

 

결국 위대한 신앙 인물들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들이 원하는대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원하지 않는 길을 걸어 가는게 신앙의 위대한 인물들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살펴볼 일이 있는데 그것은 정말 우리가 원하는 것이 정말 우리에게 유익이 될까요?

마태복음 20 : 22에 "너희 구하는것을 너희가 알지못하도다" 라고 한것을 보면 우리는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구하고 원하는지 그것이 진정 우리의 구하는것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좁은 문의 끝에는 뭐가 있는지..넓은 문의 끝에는 뭐가 있는지 모르면서 그저 넓은 문만 보고 간다는 것입니다.

그저 그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뭐든지 입으로 가져가는 어린아기처럼...

 

 

인생에서 원하지 않는 일이 일어나는게 현실이고, 막을 수 없다면 막거나 피하는것이 능사가 아니고, 어떻게 다루고 대처하느냐가

우리의 과제인데 오늘 본문인 다윗의 이야기를 함으로 이 문제를 풀어 봅시다..다윗은 어떤 인물입니까?

 

다윗은 가난한 시골 집 양치기에 불과했지요..하나님의 이름으로 골리앗을 물리치게 됐고 하나님께 불순종 함으로

악령에 시달리는 사울을 위로하는  악사로 왕궁에 들어 가게 되어, 왕궁에서 수금을 타며 사울을 위로하며,

요나단과의 의형제로 우정을 쌓고  또 사울의 딸인 미갈과의

사랑과  결혼으로 왕의 사위로 살게 됐으니  시골 양치기로서의 삶에 비하면 얼마나 멋진 삶이었을가요..

 

이렇게 다윗은 그저 사울을 위로하는 수금을 타며 왕을 위로하며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원했지만

하나님께는 그의 삶을 요동치게 만들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령으로 인하여 다윗을 향하여 단창을 던지는

사울을 피해 도망을 가야 했으니

장인으로부터 죽음을 당하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요..그로부터 시작된 도피생활은 죽음을 담보로해야 했지요..

다윗을 잡아 죽이려는 사울의 마음은 순간적인  충동이요 실수가 아니라 계획적인 의도된 살인의 모의였다..

 

왜 하나님은 다윗을 삶을 요동치게 했을까?

우리가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바로  하나님이 부리는 악령이 사울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이 악령을 부리실까요?

사울은 하나님께서 기름부으심으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시고 이스라엘을 이끌어 가게 하셨지만

사울이 왕 된 후에 그의 마음이 바뀌었다..즉 사울이 처음의 겸손함을 버리고 불순종하며 다윗에 대한 시기로 정신이 나가게 되었죠.

하나님을 그를 왕으로 삼으실때는 기뻐하시며 그만한 사람이면 됐다고 했지만 아멜락과의 전쟁으로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다고 했으며 또한

왕의를 상실하게 될까봐  왕위를 지키고자, 다윗을 미워하고, 질시하며, 시기하게 되어 급기야 다윗을 죽이려고

 미치광이처럼 날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사랑하는것, 자기를 따르던 사람들이 다윗을 따르는것을 보고 불타오르는 질투를 막지 못했다 

이런 상태에서  하나님이 원했던 사람이 원하지 않는 사람으로 빠져가는 상황에서  하나님이 악령을 통해 그의 마음을 격동하게하고

그를 실패하게 만들고 좌절과 멸망으로 만들어 가는것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버린사람, 하나님이 후회하는사람은  하나님이 악령이 보내 실패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 일을 통해 자꾸만 원치 않는 곳으로 가게한다..

 

하나님이 선택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신다는것. 이 모든 일을 만드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왜 다윗을 고생스럽게 만드셨을까? 이 일을 통하여 다윗에게 찾아온 유익들은 무엇일까요?

 

1, 다윗은 멀고 험한 길을 걸어가야했습니다

 현상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멀고 험한 큰 목적을 이루고자..왕이 되기 위한 필요한 과정..

 

2,현실에 안주 하지 않게 하셨습니다...먹고 입고 자는 모든것이 화화로워진 왕궁의 생활속에 안주 하지 않고  

 하나님은 그의 터전을 흔들어  광야로 몰아  초심으로 돌아가게 했다다는것입니다.

 

3 억울하게 도망치게 되니 다윗을 향한 사람들의 동정여론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갖게됐구요

사울이 다윗에게 창을 던지며 다윗을 죽이려 함으로 사울이 다윗을 상대하는 상대자가 되었습니다.., 사울의 대적자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다윗을 따르는 다윗의 친위부대가 생겼다는것..충성스런 인물들을 만나게 됨..

4, 이 일로 다윗은 초심으로 돌아가 겸손해졌습니다.  갑자기 왕궁에서의 호화로운 생활로 자칫 교만해질 수 있었으나

    이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구하게 되었다는것입니다.

 

현실에서 과거를 보면  좋은 일이든, 원하지 않았던 견디기 어려운 시련과 고통들이  바로 오늘의 내가 있게해준 원동력이 되어

과거와 현실을 잇는 이음매가 되고  

오늘의 이 시련이 미래의 나를 있게 해주는 또 다른 원동력이 될 수 있기에 과거와 현재를 잇는 현재와 미래를 잇는

이음매가 되고 또 현재가 미래를  나가는 지혜이기에..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 원치 않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는 축복입니다. 원치 않는 일이 일어 날때 ..우리의 자세는

1, 순종입니다. 원하지 않는 일이 일어날 때 이를 부정하지 말고 이 일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고 인정하고 순종하는 저세가 중요합니다..

 

2,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우울한 상태로 되지 않게

3, 감사의 조건을 찾아야합니다....원치 않는 일이 일어날 때도 감사의조건은 항상 있기에..

밋밋한 인생에 무늬를 수놓는것과 같다고 생각하면서.

 

"원치 않는 일에도 길이 있습니다."

이 원치 않는 길에서 너무 힘들어 하지 말기를요..

하나님이 이끄시는 길은  마치 보물 찾기와도 같아서  하나님께서 숨겨놓은 무한한 축복이 있습니다.

원치 않는 일로 인하여 겸손할 수 있고,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게 되고,

원하지 않는 그 일이 내게 큰 축복이 될 수 있기에 겸손하게 순종하며, 감사하며 나아가기를요..

 

 

 

 

사랑하는 친구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가장 의미 있게 내게 다가온 말씀은 지금의 현실에서 과거를 보면 좋은 일이든 좋지 않은 워치 않았던 일들이

오늘의 내가 있게 해준 원동력이 되고 또 오늘의 시련이나 고통이 미래의 나를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뒤돌아보면 15년 전 친정 남동생의 죽음으로 인하여 온 집안이 망하는듯 했고  친정 모든 가족들이 큰 시련 앞에 무너질 것 같았지만

그 일을 통하여 온 집에 구원이 이르게 하셨으니 지금 돌아보면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어 죽음으로  100배, 60배, 30배의 결실로  우리 모든 가문이 믿음의 자녀들이 되게 하는

축복이 되게 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님 지금 어떤 시련이나 아픔이 있으신지요?

그 일을 통하여 이루시고 나타내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선한 뜻을 깨달아 감사하며 순종하며 나아가는 우리가 되길요..

 

 

이런 귀한 말씀을 주시고  - LA 폴러신학대학원 박사학위 수여식,  한,카 노회 방문및 교류회의에 참석하시고자

지난 월요일 출국하신 울 담임목사님!!

강건하시고 모든 일정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계획하신 모든 일들을 순적하게 마치시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기쁨으로 뵙기를  기도합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