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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월요일....11월 시작의 첫 날..

 

지난 토요일 가야산 다녀오고 하루만에 다시

내장산으로 단풍놀이에 나섰는데...

 

 

까치봉에서 하산 길에...

말하지 않아도 서로 마음이 맞는지 옷차림이 똑같다...ㅋㅋ

 

 

산위에는 갈잎의 노래가 한창이고 아래로 내려올수록..고운 단풍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내장사 입구엔 아직요..

아마도 이번 주나 다음 주말 쯤이면 좋겠어요..

 

 

요 삼거리 오기까지 계속되는 오름길이 힘들다..

언제쯤이면 산이 힘들지 않을까나..

울 교회 대장 권사님 말씀인즉...

그런 날은 없다고 한다.. 누구나 처음엔 힘이 좀 든다고~~`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요기서 서래봉으로 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지만 우린 불출봉으로 고고~~~

 

갈 잎의 노래가 ...

가을산이 참 이쁘다..

 

언제나 산행에 함께하는 친구의 뒷모습에 가을이 함께한다..

 

 

 

 

 

 

 

 

 

 

 

 

 

 

 

 

 

 

 

 

 

 

 

 

 

 

잠깐 사과 한 쪽 먹었을 뿐인데..

일행들이 보이지 않는다..

 

불출봉에서 내장사로 내려간다고 하였던가?

그리하여 내장사로 하산 하다가 전화를 하니

웬걸...?

연지봉으로 오란다..~허~~``ㄹ!!

내려왔던 길을 뒤짚어 올라가려니 에구~~~힘들어ㅠㅠ

 

다시 능선으로 올라 부지런히 망해봉을 향하여...

가을이 떠남을 아쉬워 하는듯...

앙상한 가지마다 지난 여름의 풍요롭던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렇게 조붓한 오솔길에서 앞에간 사람들 기다리는 생각도 안하고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나무들의 수런거리는 나무들의 수다에

아줌마들의  즐거운 수다가 어우러진다....ㅋㅋㅋㅋㅋ

 

떠나는 가을이 아쉽지만 또 다른 하얀 설경의 계절이 우릴 가디릴터..

뭐 그리 대수란 말인가.....

 

 

 

 

 

 

언제나 그렇듯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가슴 벅차다..

한 발...한 발 내딛으며 여기까지 왔다....

 

 

망해봉지나 연지봉에서 일행들을 만나 점심을 먹고..

까치봉으로~~~

 

연지봉에서 ~~

하늘이 아름답다...11월의 첫 날,

내 안에 가득 평안함이 밀려온다... 하늘이 푸르고 푸르다...

 

11월...

한 달도 하나님이 주신 이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기쁨 가득한 날들을 만들어야지...

 

 

내 삶 속에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능력을  찬양하며

내게 주어진 길을 감사함으로 걸어가야지...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케이블카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길게~~~ㅋㅋ

 

산행을 하는 사람보다 내장사에서 단풍을 보려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몰려왔나보다..

이번 주말이 피크가 아닐까..

 

카라의 산행일기

내장산에서 아직은 덜 익은(?)단풍 소식을 전하며

11월을 출발했습니다.

 

환절기 모두 건강하시고 날마다 기쁨 가득한 날 되시길요...^^*

 

 

그나저나... 

요즘 "카라의 리폼이야기" 가 리폼은 간데없고 온통 산행일기만...ㅋㅋ 

블방 이름을 바꿔야겠어요.. 누가 이름 좀 지어주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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