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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삼덕항에서 배를 타고 욕지도 가기...
외도를 갈까?
소매물도를 갈까?
결론은장사도나 욕지도를 가자고...외도나 소매물도는 몇 차례씩 다녀온터라..
그리하여 욕지도로 가기로 하고
삼덕항에서 새벽 6시 35분에 출발하는 욕지도 가는 유람선(?)을 탔다.
숙소인 금호리조트에서 바라본 새벽풍경...
집에 있을 때나 나가있을때나 새벽같이 일어나야 하는 우리들..
6시 35분 출발하는 배를 타야 하기에 모두 꼭두 새벽에 일어나 분장(?)이 한창이다.
삼덕항...금호 리조트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가까운 항구..
난생 처음으로 자동차를 배에 실고...
*통영서 뱃길로 한 시간이면 욕지도에 닿는다.
《욕지(欲知)라는 섬은 이름부터 사람을 궁금케 한다. 굳이 토를 달자면 ‘알고자 하거든…’인데.
섬 이름에 뜬금없이 선문답에나 등장할 법한 접속사를 쓴 이유.
그것이 내내 궁금했는데 드디어 그 섬에 발을 디뎠다. 섬은 이름 그대로 ‘욕지’를 설(設)했다.
무엇이든 알고자 하거든 본성을 꿰뚫는 혜안을 가져야 할 것이고,
그러려면 무엇이든 정수를 관통해야 하는 법.
묘한 끌림이 있는 이 섬을 찾지 않고서야 어찌 그 섬을 알겠느냐는 평범한 진리를 섬은 가르쳐 주었다.(펌)
삼덕항을 빠져나오자 한려수도 푸른 바다가 열렸다.
정면으로 희끗희끗 보이는 크고 작은 섬 무리. 우도 연화도 상노대도 하노대도….
그 뒤에 버티고 있는 큰 산, 아니 큰 섬이 욕지도라고.
연화열도라 불리는 이 섬 집단에서 가장 크다고..
가두리 양식장..
올해 가두리 양식은 낙조현상으로 모두 망했다는
뉴스를 본건 통영을 다녀온 그날 밤 뉴스에서다.
어민들의 한숨과 실의에 찬 얼굴들을 보니 마냥 웃으며 통영 바닷가를
쏘다닌게 여간 죄송한게 아니다.ㅠㅠ
첫 배라 그런지 손님들도 없고 단체로 오는 등산팀들도 없어 배는 아주 한산했다.
드디어 욕지도에 도착...
욕지도에 도착하여 섬을 한바퀴 돌아보자 하여 안내판을 보고
일단 출렁다리로~~~
욕지도는 한려수도의 끝자락에 흩어진 39개의 섬을 아우르는 욕지면의 본섬이다.
면적이 14.5㎢에 해안선의 길이가 31km나 되고,
연화열도에서도 가장 큰 섬인데도 외지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렇다 할만 한 관광지도 별로 없거니와 같은 통영시에 속해 있는
한산도·비진도· 매물도 등의 유명세에 눌려 있는 탓이다.(펌)
해안도로에 차를 주차하고 수풀 우거진 좁은 길을
한참이나 내려가야 한다.
말이 출렁다리지...
그냥 조금 흔들릴 뿐...전혀 무섭지 않다..팔딱팔딱 뛰어 다녀도 될만큼..
어제와 같이 오늘도 여름 날씨같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너무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너도나도
탄성을 지른다...
출렁다리를 보고 다시 포구쪽으로 돌아오다가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에 차를 세우고 한 장..
누구는 욕지도를 조용하고 눈부신 지중해의 푸른 바다와 같다고 한다,
욕지도의 특산물 고구마밭이다.
욕지도는 어느 곳을 가든 이렇게 푸르고 푸른 고구마 밭을 만날 수 있는데
벌서 수확을 했거나 수확이 한창이다.
이렇게 출렁다리를 보고 섬을 돌면서 욕지도 투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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