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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욕지도가 어떤 섬인지 전혀 알지 못하고
함게한 박권사가 욕지도가 좋다하니 모두들 오케이다
하지만 산행을 한다는건 누구도 생각지 못한일이다.
여행을 가서 산행을 하면서 하루를 허비(?) 한다는건 시간 낭비라는 말에
모두들 그렇지..그리하여 이번 여행에서 산행은 없으니 등산복은 안가져 가기로..
출렁다리를 보고 다시 여객터미널 쪽으로와서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면서
흰작살해수욕장을 지나고 어디만큼 가다가 천왕봉이라는 안내표지를
보고 누군가 천왕봉쪽으로 가보자한다.
여기까지 와서 산에 오르지 않는것은 산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ㅋㅋ
비포장 좁을 길을 한참을 올라가자 군부대가 나오고 군부대를 지나자
바로 이어지는 까마득한 내리막길이 보이는 시점에서 혹시 군부대 정문에서
보초를 서는 아들(?)은 이 지역을 잘알테니 헛일삼아 물어보자 하여
차를 세우고 청왕봉이 어디있냐 물어보니 군부대를 끼고 오른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태고암이 있고 바로 천왕봉이라한다.
말대로 군부대를 끼고 아까 올라온 길보다 더 좁은 길을 털털 거리며 올라가는데
차가 시동이 꺼지고 뒤로 밀린다..ㅠㅠ
오래된 베테랑 나권사가 운전대를 잡고 쏜살같이(?) 위로 치달리기를 얼마후
태고암뒤 작은 주차장이 보인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천왕봉으로 ~~~
천왕봉에서 내려다본 다도해의 멋진 풍경이다.
우리들 옷차림이 가관이 아니다.ㅋㅋ
이 차림에 스틱까지...신발은 또 어떻고..
바로 정상(?)이다.
이렇게 신나는 산행이 또 있나 싶다.ㅋㅋㅋ
천왕봉 바로 옆이 아까 지나온 군부대..
그리하여 여기서부터는 통제구역이다.
어딜가나 셀카, 셀카...ㅋㅋ
제대로 산행을 하려면 야포에서 시작하든 아니면 시간이 촉박하면 새천년기념탑에서
올라가도 왕복 2시간이면 충분 하다고한다.
어쩌다보니 우리는 왕복 40분에 천왕봉을 올랐다는 이야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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