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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9일 전주 사랑의 교회 바나바간증~^^








이런 사연을 안고 여행을 했으니 여행하는 틈마다 두근두근 거룩한 부담으로..

두근두근...이 어쩌란 말인가...




















"바나바들의 특송"













최부환담임목사님~~^^얼마나 겸손하시고 얼마나 순수하신지..

목사님은 오랫동안 중국 선교사로 헌신 하시다가 하나님의 특별하신 부름으로

전주 사랑의 교회에 오셨다구....



남편과 함께 로마에 도착하던 첫 날...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로마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

오후 3시가 넘은 시간... 우리보다 7시간이 느리다보니 한국 시간은 밤 10시를 넘긴 시간일테다.


전주 사랑의 교회에서 간증을 와달라는 문자를 받았다.

올 해가 종교개혁 500주년의 특별한 해에 로마에 왔다는 약간의 들뜬 마음에

덜컥 29일 간증을 가겠다고 대답을 했으니~~`이를 어쩔거나...

알겠다고 대답한 것을 후회 했지만 때는 늦었다...


여행에서 수요일 오전에 돌아왔으니 당연히 수요예배 참석...목요일 새벽에

오전에는 목장모임까지 하고 나니 머리가 빙~~


금요일 저녁에 원주 준수네가 온다는 말에  다음주에 오라고 했건만 준수가 울고불고 야단이라는 말에

마음 약한 할미 "그래~~오너라~~" 도대체 간증 준비 원고 정리는 언제 한다는 말이냐 ㅠㅠㅠ


29일 주일 고속버스를 타고 가려 했지만 오래동안 기도하던 현지씨 온다는 말에..

11시 예배를 마치고 새가족 환영을 하고 현지씨를 새가족부원들에게 인계를 하고

주방 뒷켠에 서서 밥을 국에 말어 후르륵 먹는둥 마는둥 하고


걱정어린 눈빛으로 배웅을 하는 남편을 뒤로 하고  차를 몰아 전주로 향한다.

머리는 아직도 띵~~주여~`주여~~주님을 부르며 중간중간 창문을 열어

찬바람에 정신을 차리고...


오후 2시 20분, 전주 사랑의 교회에 도착하여 차를 마시며 한 호흡 가다듬고

최부환 담임목사님과 잠시 환담을 나누고 예배실로 올라간다.

찬양단의 영감있는 뜨거운 찬양을 함께 부르며 잠시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 시킨다.


시간이 되어 강단에 오르고 인사를 건네고 간증이 시작되니 언제나 그렇듯 성령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며 .........주께서 내게 주신 것들을 나누며 함께 다시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겠다고 다짐하며 그렇게 간증을 마치고 내려오니

얼마나 긴장 했던지 양쪽 발가락이 뒤틀리며 발바닥에 굵은 힘 줄이 팅겨져 나오는 게 아닌가?

누가 볼세라 ㅇ양손으로 한 발씩 발을 맛사지하며 긴장된 근육을 풀어준다..

간증 다니며 이런 일은 처음이다.ㅠㅠ


다시 바나바사역자들만 모여서 간담회를 하고 저녁을 먹고 가라는 말을 적극 사양하고

청주로 차를 몰아 달리는데 단풍놀이 관광버스가 모두 동원 됐는지 길도 막히고

에구~`풀어진 마음에 졸음이... 벌곡 휴게소에서 잠시 눈을 부치고

집으로 오니 밤 9시가 다 되어간다...


"주님~~주께서 쓰시겠다면 언제든지 오케이  땡큡니다."

"하여 우리 목사님 말씀처럼 누구는 죽어 썩어 없어질 육신인데

권사님은 다 쓰고 쓰고 닳아 없어질 몸이라구 하신 것처럼 그렇게 쓰임 받다가

주님께 가겠습니다 주님 저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목원이 보내준 설악산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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