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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21~22 교회 김장하기.






원주 준수네 집에 있는데 우암교회 교우에게 전화가 왔다.

교회 김장 배추랑 무우를 주겠다고 와서 뽑아 가라고..옛 정이 있긴 있나보다.

결혼 전부터 가까이 교제하며 지내온터러..그래도 잊지 않고 우리를 챙기는 마음이

그저 고맙기만 하다.


17일 토요일  원주에서 오자마자 배추 밭으로 가서 배추양을 확인하고 배추 뿐아니라 무우까지...



 .그리고 18일 주일 오후예배를 마치고 트럭을 가지고 배추 밭으로 출동이다.








21일 수욜....교우님들~ 안녕하셔요?

지금 교회 김장이 시작 되었습니다
주일 오후에 배추밭에서 뽑아 온 배추 오늘 절임합니다

맛있는 김장김치를 기대하며 혹 집에 계시면 교회로 오셔유~~~

교회 밴드에 독려하고...




배추 다듬어 절이기..


다듬고, 자르고, 그리고 절이기~김장담기의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절이기다^^

















작년까지는 김장양이 많지 않아 주방에서 했는데 성도수도 많이 늘고

여기저기 섬길 곳이 있다보니 올 해는 교회; 주차장에서 김장을 하기로...



갑자기 쌀쌀하고 비가 올것 같다..하여 주차장에 비닐 하우스 만들기..

이집사님과 목사님이 나섰다..


우리 목사님 열 일 하신다...김장 하는것까지 신경써야 하니...ㅎㅎ


우리교회 맥가이버  이의호집사가 단단히 한 몫 거들었다.


덕분에 이렇게 바람불어도 좋아..비가 와도 좋아...

아늑한 비닐 하우스 김장집이 만들어졌다..


누가 아이디어 냈는지 나 혼자 참 흐믓하다...ㅎㅎㅎ




22일 목욜 새벽...배추씻기..

새벽기도를 마치고 김장의 용사들이 모여 새벽을 밝히며 절임배추 씻기..




절임배추 씻기의 달인~!!

우암교회 계실 때 엄청난 양의 절임배추 씻기는 늘

부목사님들과 사모님들, 그리고 소수의 사람들이 했으니

목사님은 배추씻기 경력이 13년 이라구..ㅎㅎㅎ

김장경력 13년의 노하우를 가지신 씻기의 달인 목사님과 함께 배추 씻기~~

좀 있까짓 추운건 문제가 안된다  즐겁기만하다.










오전 10시가 되자 너도나도 교우들이 차고 넘친다.




김장에 있어 가장 힘 써야 하는 양념만들기..

올 해 뉴 페이스 대거 등장이다....도전..





마지막 양념속넣기..





역시 모든 일에 앞장서는 이집사다.

절이고 새벽에 씻고 양념버무리기까지 모든 일에 언제나 스마일이다..













김장 마지막 단계~ 버무리기


잘 버무려진 양념,
그리고 하하호호 터지는  웃음은 보너스~^^



모든 일을 마무리 하고 먹는 꿀맛 점심...

당연히 돼지고기 삶고 배추것절이에~~~~ 이 보다 좋을 수  없다.



이렇게 목사님, 사모님과 김장담기 잘 마쳤다.

특별히 주방팀장님을 비롯한 주방팀의 수고는 말할것도 없고

함께 하신 모든 분들,
마음으로 응원하신 교우님들 모두 감사하다.

겨우내 맛있는 김치 기대하며...



성도수가 늘어나는 만큼 일도 많아 지는건 당연한 일이다.

김장김치 담아서 성도님들 가정에 배달하고....마지막 마무리까지..

몸은 고되지만 참.... 조 으 다..


이렇게 생명교회 김장 끝.....



이제 그동안 기도하며 사모하며 기다리고 기다린 치유전도집회가
바로 개봉박두 다음주 수, 목~

우리교회에 행하실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눈으로 목도하는 그 현장에
나부터 나는 꼭 참석이요, 이웃, 친구, 친지들을 초대합시다.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삼는 새생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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