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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12.

 

제주 동쪽에 있는 빛의 벙커.

제주의 실내 여행지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춥든, 덥든 어느 계절이든

상관없다

말 그대로 벙커 안에 있음으로..

 

지난 2018년 처음으로 크림트전을  두 번 관람하고

이번에 모네, 르누아르, 그리고 샤갈...

 

사실 난 그림이나 음악을 잘 알지 못하는 문외한이다

그림을 보고 모네 작품이다, 르누아르작품이다 구별을 하지 못한다

그저 모네하면 수련을 많이 그린 작가로, 또는 아내를  모델로 삼은 "양산을 든 여인"

정도다.

 

 

그럼에도 아름다운 명화와 명곡들의 어우러짐과 수 십 대의

빕 프로젝트에서 쏟아지는 빛의 조화가 보는 내내... 지중해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대로

 지중해 어느 해안가를

거닐게 하는 멋진 상상을 할 수 있음이 너무 좋았다.

 

 

 

 

 

 

 

 

https://blog.daum.net/family-all/11294179

 

제주 빛의 벙커 클림트전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 아트~!! 빛의 벙 커 : 클림트 구스타프 클림트 (1862~1918)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클림트의 황금시기 초상화와 풍경화를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외에는

blog.daum.net

 

 

 

 

 

 

 

 

약 40분 동안 사람들은 바닥에 앉거나

(조그만 무릎담요 같은걸 가지고 가면 딱이다)

 

벽에 기대어 아니면 스스로의 이끌림대로 서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며

자유자재로 감상을 즐긴다.

 

 

 

 

 

 

 

 

 

 

 

 

 

 

 

 

 

 

 

 

 

 

 

 

 

 

 

 

 

 

 

 

 

 

 

 

 

 

 

 

 

 

 

 

 

 

 

요긴 비밀의 방.....사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어디에 있든...

같이 간 언니는 이곳에서 엄청(?) 난 춤을 추며

혼자만의  음악의 세계에 푹  빠져든 모습을 보여 깜놀...ㅎㅎ

 

 

 

 

 

 

제주에서 11일 보내고,  18일 제주공항에서 2시 20분 청주행 비행기를 타기 직전,

수화물 부치고 출국장으로 들어가 시간이 되어 비행기를 타기 직전 비행기 결함으로 

결항이라는 안내.. 이 무슨..ㅠㅠ

 

다시 1층으로 내려가 부친 수화물을 도로 찾아  3층으로 출국장으로

에어로 케이 앞에서 사람들의 고성이 오가고.... 주민번호와 전번을 쓰고 기다리면

청주 가는 다른 항공사  남은 자리에 차례대로 연결해 주겠다고....

 

이럴 땐 빨리 머리가 돌아가야 한다

마냥 기다리다간 한  밤중에도 집엘 못 갈 것 같다

얼른 제주항공 5시 비행기를 예매하고 있는데 7시 반 아시아나를 타라고 전화가 왔다.

 

그리고 21일 부스터 샷... 한 3일 팔뚝이 얼마나 아프던지...

지금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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