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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문 사진으로 발탁^^

 

여디디아님 부부가  새벽에 몰래(?) 남양주로 출발하고 ~아침을 먹여 보내려고 일어나 보니

벌써 가버렸다 ㅠㅠ 출근 때문이다.

 

향기 목사님이 가져오신 향이 나는 나물이 많이 있기로 밥을 해서 나물 반찬에 

밥 한 공기 뚝딱 먹고 느긋하게 출발했다.

목적지는 민들레.... 카페 겸 밥집이라고,

사다리님의 강추, 가는 길에 벚꽃 동굴이라 하여

출발도 전에 가슴 두근거리는 참 철없는 1인이 있으니

누구라고 말 안 해도 다 아실터다 ㅎㅎ

 

 

 

 

 

 

 

 

 

 

 

충주에서 벚꽃 엔딩이다.

길 양쪽 가득 하얀 꽃눈들이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은 말 그대로

꽃비가 내린다

꽃 비가.....

 

양띠 남편들을 기다리다 전활 하니 벌써 민들레에 도착이란다.

우리 여자들이 길을 잘못 들었다 ㅎㅎ

 

충주댐 선착장을 지나  조금 지나 목적지 만들레다.

사다리님의 탁월한 선택은 옳았다.

외국 어느 멋진 노천카페의 한 장면처럼 멋있고 이쁘기가 한량없다.

 

안으로 들어가 보자...

 

 

 

한옥을 개조한 현대식 밥집이다.

20년이 넘었다 하니 그 시절에 이런 안목이 있었다니..

그것도 충주의 한적한 시골에서..

 

우리가 좀 일찍 갔기로 손님이 우리뿐인 듯했지만

시간이 좀 지나자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온다.

 

음식을 주문하고 여기서 담소를 나누다가 음식이 차려지면 들어가는데

테이블 방도 있고 좌식도 있다.

음식이 되는 동안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이리 봐도 예쁘고

저리 봐도 예쁘다.

검색을  해보니 단풍 물드는 가을에도 더없이 좋더라..

가을에 꼭 다시 와야지....그 땐 내부 사진도 찍어야지

참 예쁘던데....

 

 

 

밤에는 불멍이다.

모닥불 피워 놓고 도란도란 오손도손...

 

 

 

이 언니 오늘 아주 멋있다...

 

민들레는 돈가스 전문집이라  치즈돈가스 주문했는데.. 음... 맛있다

분위기만큼이나...

안단테님이 주문한 버섯 가득한 소고기 전골도 주 메뉴인데 사진이 없네..

 

 

 

 

사다리님... 터키, 헝가리 잘 다녀오시고..(왕 부럽쓰...)

가을에 민들레에서 만나기로 해요.

맛있는 점심 사줘서 땡큐입니다.

 

손님이 너무 많이 와서 음료 주문은 받을 수가 없다 하는데

우리의 능력자 사다리님이 구해온 커피 마시고 놀다가

아쉬운 작별을 하고 청주로 출발했다.

 

 

 

 

 

 

1박 2일 예 사블 모임을 이렇게 마무리했다.

 

떨어져 있으면 중보 기도로 서로를 응원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기도의 용사들이 되어 함께 기도하고,

누구에게도 말 못 할 고민도 예 사블에서는 말할 수 있다는 어느 권사님의

말씀처럼 아픔도 기쁨도 고민도 함께 나누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블로그

예사블 블로거들 참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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