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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0. 15일 토요일

 

오늘은 멀리 인천으로 결혼예식에 간다.

담임목사님 자녀 결혼예식이 인천 주안장로교회에서 있기로 

아침 8시 30분 관광버스를 타고 인천으로...

 

어제 삼척에서 밤늦게 왔는데 오늘 또 새벽부터 분주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믿음의 거장 주기철 목사님의 손자 되시는 주안장로교회 위임목사이신

주승중목사님의 주례로 진행된 결혼예식이 어찌나 은혜롭고 감동인지...

 

신랑신부를 바라보시는 목사님의 온화하시고 따듯한 미소,

부드럼고 자애로운 목소리로 가만가만 들려 주시는 주례사가 인상적이었다.

 

 

 

 

 

한동대생들의 축가...남여혼선 4부 합탕으로 듣는 축가 역시 감동이다.

결혼식장에서 춤추며 신나게 하는 축가도 좋지만 이렇게

정성스런 축가는 오랜만이다.

 

 

신랑신부가 무릎을 꿇고 목사님들이 함께 신랑신주의 앞날을  축복하는  기도는

떠 얼마나 신선하고 감동인지....

 

아버지이자 목사님으로 딸의 앞날을 축복하시는 담임목사님, 사진 오른쪽..

 

 

절로 숙연해지고 절로 기도가 나오는 결혼예식이다.

 

 

주안장로교회는 그 규모가 엄청나다

블친 헷세드 들꽃 권사님이 주안장로교회 출석을 하시니 미리 연락을 드리고 만났다

 

교우 조권사님과 함께....권사님이 찍어 주셨다.

 

 

헤세드권사님과는 

권사님 동생분이 청주 괴산에 계실때 몇년 전 청주에서 2번 만나서 함께 산행을 하기도 했다

권사님과 인증샷을 찍었어야 했는데...아쉽...

 

 

 

권사님 블로그에서 자주 봤던 그 명품 수제 핸드메이드 호두파이..

이 귀한걸 두 판이나 만들어 오시어 하나는 목사님 드리라고...

 

목사님께서 정말 귀한걸 받았다고 하시며 맛도 일품이라고 폭풍칭찬을 하시며 꼭 감사의

말씀을 전해 달라고 하셨다.

 

주일날 오후에 아들네가 왔다가 며느리가 정말 맛있다며

어찌나 잘 먹던지 반을 나누어 가져 가라 하고 그 자리에서 다 먹었다

 

"권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