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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휴일이다

새벽에 바람소리에 잠이 깨어 밖을 내다 보니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부는지 펜션 뒷정원 200년 넘은
구실잣밤 나무가 으르렁 거리듯
세차게 흔들리고
모든 나무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흔들린다

오늘 엄청 주울듯하다.

청주에서 온 시민정원사 동료 하나가 먼저 청주로 가고자
공항으로 출발하고
남은 우리 셋이 하루를 출발한다


오전 10시
즉흥적으로 나온 일정이
제주 1100도로, 그리고 서귀포
자연휴양림이다


제주의 동백꽃에 흠뻑 빠져봤고
푸른 바다도 실컷 봤으니
제주 흙을 밟고자..


아이구~~
1100도로에 도착하니 

새벽에 불던  칼바람이
1100도로에 유감없이 불어댄다


1100도로 정상에 주차를 하고 습지 공원(?)을 한바퀴 돌고자 했지만

추워도 너무 춥다
너무 추워~~ 하산이다


서귀포 자연휴양림이다.

 

1100도로를 타고 올라 가다 보면 서귀포자연휴양림, 윗세오름 영실탐방로,

1100도로 전망대, 어리목 탐방로, 천아숲길을 모두 갈 수 있다.

 
하니 1100도로에서 조금 내려오면
왼쪽으로 서귀포자연휴양림이다


서귀포휴양림 건강숲길을 걸었다
1시간 반 ~~숲속에 있으니 춥긴 추워도 
바람은 잔잔하니 견딜만하다

그럼에도 춥다~~



 

 

 

 

 

 

 

 

 

 

 

 

 

기린산장 전망대~


서귀포 안덕면 방주교회~^^

 

방금 예배가 끝나고 성도들이 모두 나간 후

우리도 예배당으로 들어가 잠시 기도를 드렸다

 

 

 

 

 

 

 

 

 

 

 




마치 물 위에 떠있는 듯 설계된
방주교회는 일본의 건추가 안도다다오의 작품인데
방주교회 바로 위쪽에 있는 본태박물관도 그의 건축물이다

 

아이구~~춥다 추워  모잘 쓰고 나왔어야지
넘 춰 춰~

방주교회~여러 번 왔지만
올때마다 새롭다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이 멋들어지게 보이는 사계리

젠하이드어웨이에서
점심을 먹는다. 지난 가을 새롭게 리모델링을 했다고....

젠하워드어웨이 포스팅은 다음에..

 

 

밥과 커피는 함께 가야지
사계리 바다가 훤희 내려다 보이는 전망 최고

카페~"뷰스트"

 

 

 



 

 

 

 

 

사계리는 젊은이들의 바다~~

 

 

 

 

 

안덕면 피제리아 3657


 

 

 



 

 

 

 

빡쎈 하루다

패키지 보다 더 빡쎈 패키기 제주 여행이다.

현지 가이드 보다 훨~~가이드를 잘 맞났다는

우리 시민정원사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학교 강의로 주부로 엄마로 1인 다역의 막내 지은샘,

종일 컴퓨터 화면만 보고 살아야 한다는 원샘...

 

한라산 백록담을 목표로 새 봄에 다시 뱅기를 타자구..

꼭꼭 약속하고 그들은 청주 집으로 떠나고 

나는 서귀포 언니네  "그림같은집"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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